크리에이터의 생각법
폴 슬로언 지음, 강유리 옮김 / 현대지성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평범한 나는 특별한 사람들의 뇌가 궁금하다. 
정확히는 그들이 생각하는 방식이 궁금하다.
드라마나 영화, 만화나 책을 보면 작가의 머릿속이 궁금했다.
도대체 이런 기발한 생각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런 궁금증에 대한 작은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책이다.
총 8가지 유형으로 크리에이터를 분류하고 각각의 유형에서 

대표적인 인물을 선정해 그들에 대한 소개와 

그들이 하는 생각의 기술을 나열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스티브 잡스와 모차르트부터 

최근에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인 프레디 머큐리, 

내게는 낯선 많은 기업가들까지 76명의 크리에이터를 소개한다.
천재적인 아이디어와 뛰어난 사업 수단으로 세상에 

큰 기여를 한 이들도 있지만, 녹음 기능이 없는 녹음기,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는 방법 등
조금은 특별한 생각이 세상을 바꾸는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평범한 사람들도 아주 작은 차별화된 생각으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읽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해진 규칙과 상식에서 아주 살짝 비껴난 기발한 생각이 
우리 삶에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크리에이터의 생각의 기술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더 많았으면 하는 부분이다. 

이들이 생각하는 기술을 서술한 것과 더불어
실제 경험담이나 에피소드가 조금 더 곁들여졌다면 

더 풍부하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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