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 伽倻山讀書堂 / 崔致遠 

狂奔疊石吼重巒
人語難分咫尺間
常恐是非聲到耳
故敎流水盡籠山

첩첩 바위 사이를 미친 듯 달려 겹겹 봉우리 울리니
지척에서 하는 말소리도 분간키 어려워라.
늘 시비하는 소리 귀에 들릴세라,
짐짓 흐르는 물로 온 산을 둘러 버렸다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