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怨歌) / 신충
物叱乎支栢史
秋察尸不冬爾屋支墮米
汝於多支行齊敎因隱
仰頓隱面矣改衣賜乎隱冬矣也
月羅理影支古理因潤之叱
行尸浪 阿叱沙矣以支如支
貌史沙叱望阿乃
世理都 之叱逸烏隱第也
< 後句亡 >
뜰의 잣나무가
가을도 아닌데 이울어지니
너 어찌 잊어버리신가
우러럽던 낯이 계시온데
달 그림자 깃든 못에
가는 물결 머물 듯이
존안을 바라보나
세상도 야속한 즈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