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당신의 추천 음악은?

 

끝없이 투명에 가까운, 파랑.

결코 투명해지지 않을, 하양.

녹아버린다면 파랑으로 녹아버릴, 그러나 결코

녹지 않을, 하양.

첫 균열이 간 빙해의 균열.

얼음을 띄워놓은 페퍼민트.

내가 마신 물방울들의 기억.

 

그 하늘을 나는 들여다본다

심연이 있는 눈.

말할 수 없이

고요하고

쓸쓸한,

 

-황인숙, 심연이 있는 눈

 

 

 

 

 

 

겨울 바다를... 보러 가야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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