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이쿠들입니다.다음 주에 하이쿠와 함께하는 차 모임을 가집니다.어떤 이야기, 어떤 하이쿠를 들려드릴까 생각 중이에요. 아무래도 아름다운 가을 하이쿠들을 소개할까 합니다.사계절을 노래하는 하이쿠지만 가을 하이쿠는 왠지 더 운치가 있는 것 같네요.
하이쿠와 함께 곳곳의 가을을 느껴보시길...🤗
답십리 고미술상가의 멋진 공간 디디디 스페이스에서 오는 21일, 28일 하이쿠와 함께하는 차 모임을 가집니다. 28일은 총 11명이 신청해주셔서 마감이 됐다고 하는데 21일은 아직 자리가 꽤 남아 있다고 합니다.
하이쿠를 처음 접하시는 분도, 하이쿠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하며 즐겨보시고 싶은 분도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까 하니 하이쿠와 일본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 계시면 많이 알려주세요.
디디디 대표님께서 제안해주셨을 때 하이쿠나 일본의 전통 시문학을 접해보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 준비하려고 했는데 일본문화를 전공하시는 교수님도 오시고 미술사 전공하신 연립서가 대표님께서도 오신다고 하시니 좀 더 깊이 있게 다루어볼까 합니다. 오히려 제가 더 배울 게 많을 것 같은데 왠지 다양하고 풍성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갈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하이쿠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피드에 올린 시는 너무나 유명한 바쇼의 하이쿠입니다. 언뜻 보면 이게 뭐지 싶은 이 짧은 시가 왜 명구로 평가받는지, 에도 시대의 바쇼에 이어 근대 하이쿠가 어떻게 발전하며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는지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깊어 가는 가을, 향기로운 차와 함께 하이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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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시마 책들이 평소보다 좀 더 판매가 되네요. 얼마전 군산북페어 때 열심히 소개도 하고 판매도 했는데 그래선가 싶기도 하고...
요즘 부지런히 작업하고 책입니다.
미시마 유키오의 걸작 희곡집 <근대 노가쿠집> !!극작가 미시마에 대해서는 우리에게 거의 알려진 게 없지만 많은 평론가들과 문인들이 소설가 미시마보다 극작가 미시마에 대해 더 높이 평가합니다. 해외에서도 미시마의 희곡은 아주 유명해 지금도 꾸준히 무대에 올려지고 있습니다. 대표작 소설만 출간된 우리에겐 생소하겠지만요.거의 대사로 이루어진 텍스트니 소설이나 에세이보단 빨리 작업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웬걸... 미시마를 우습게 보면 안 되는데..대사 하나하나 쉽게 넘길 수 없는 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걸 무대에서 배우가 낭독할 거라는 걸 내내 생각하면서 번역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소설과는 또 다른 어려운 점이 있네요. 어쨌든 번역하는 입장에서도 무척 흥미로운 작업입니다.미시마의 에세이집 <소설가의 휴가>에 보면 희곡과 연극 무대에 대한 미시마의 깊은 애정과 또한 두려움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작품집은 들려드릴 얘기도 무척 많은데 많이 기대해주세요~🤗
시와서의 새 소식입니다.
시와서에서 올해 출간 예정인 첫(!) 영미소설 소개해 드립니다.<헤엄 두 마리 새> by 플랜 오브라이언<At Swim-Two-Birds> by Flann O'Brien포스트모던 문학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메타픽션이에요!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