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중인 <소설가의 휴가> 출간이 좀 늦어질 것 같습니다.

해를 넘기고 다음 달에 나오게 될 것 같아요.


미시마 유키오의 에세이 <소설가의 휴가>에는 미시마의 삶과 문학, 예술에 대한 생각이 담긴 글들이 듬뿍 실립니다. 소설가 미시마가 아닌 평론가 미시마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평론가 고바야시 노부히코는 “미시마 유키오를 소설의 천재라고 한다면, 비평, 평론에서는 초천재입니다. 읽고 있으면 잠이 싹 달아나고 머리가 맑아질 정도로 재미있어요.”라고 말했어요.

지금은 <나의 편력 시대>라는 에세이를 교정 중입니다. 신선한 관점, 파격적이고 아슬아슬하고, 웃기면서 애처롭기도 한... 소설에서 느끼지 못한 미시마 유키오를 기대해 주세요.


문학에서는 육체가 노후한 후에야 예술의 청춘이 시작된다는 축복이 있다. 20대의 나는 아무리 해도 청년을 그릴 수 없었지만, 30대 후반이 가까워진 나는 이제 슬슬 청년을 그릴 수 있는 나이에 접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나카무라 미쓰오 씨가 이렇게 말했다.
“서른이 됐을 때 나는 이제 젊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마흔이 되면 나는 아직 젊다고 생각하게 되지.”

- <나의 편력 시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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