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
최진석 지음 / 북루덴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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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대한 민국 읽기
<최진석의 대한민국 읽기>

최진석/ 북루덴스/2021

최진석 교수님의 ' 책읽고 건너가기' 열권을 마치고 읽게 된 책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다. 강의 들을 때 하시던 말씀들도 있고 나라를 위해 철학자로서 사명감과 사랑이 느껴진다.

철학자의 시선으로 선진국으로 비상하기 바라는 진정성과 탁월한 철학적 사견들에 공감이 가고 감사했다. 정치 얘기를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실텐데 국가 통치에 대한 의견들을 읽으면서 지금 여당에게 갖는 불만을 명확하게 정확하게 얘기 해 주시니 시원한 사이다 같다.

인간은 자신이 가진 시선의 높이 이상을 살 수 없다. 인간은 건너가는 존재다. 한달에 한권씩 열권을 읽으면서 자주 듣던 얘기다. 정신 승리법의 아큐정전, 동물 농장, 징비록을 읽으면서 정치적인 얘기를 하셔서 이런 책을 쓰시는 기초 작업을 하셨나보다.

국가란 무엇인가? /위험한 정치 / 민주화 다음 새말 새몸짓으로/ 내안의 아큐를 넘어 크게 네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나라의 발전은 그냥 되지 않는다. 우연이든 필연이든 시대 의식과 인치하는 정확한 전략에서만 나온다. "(p.40) 왜 우리 나라 대통령들은 임기를 마치면 감옥에 가는걸까? 지금도 박근혜 이명박 전대통령들이 감옥에 있는 특이한 나라다.

국가 경영자로 통합을 이루는 대통령의 역할은 지대하다. 정치에 관심은 적은 편이지만,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이 잘 되고 부국강병을 원한다. 내년이면 대통령 선거가 있다. 사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데 인사, 자기진영에 갇힌 듯한 답답함을 느낀다.

광복후에 대한민국이 수립되고 전쟁이 있고 지금 여기까지 온 것도 대단하다. 이젠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해서 무엇을 해야 할 시기일까?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 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국가정기와 민족 정기가 하나 되어 민주 자유주의 국가로서 의식도 높고 문화 경제 모두가 살기 좋은 한국이길 바래본다.

지식 생산국 단계로 도약하는 것이 사명이다! 독립적 사고 능력을 키우고 객관과 보편성이 살아 있도록 해야 한다. 산업화 민주화를 위해 노고한 분들께 감사를...

인간이 건설하는 문명 세계의 세층에 대한 얘기도 흥미로웠다. P104 구체적 현상적 단계, 제도 단계, 추상적 단계로 나누었다. 말과 신뢰가 작동하는 수준이 그 나라를 측정 해 볼 수가 있다고 하신다.

함석헌 선생님이"혁명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혁명하려는 자가 혁명되지 않은 채 혁명하기 때문이다." 몽환적 통치가 아닌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치가되어야 한다.

좌파 우파로 나뉘는 것도 잘못이다. 국가가 제대로 작동 되려면 국방과 납세 중심이 잘 서야 한다. " 우리의 비극은 매력을 상실한 두 세력의 매력없는 충돌에 하릴없이 운명을 맡겨둘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p.125)

과거의 생각인 이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곰곰이 생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독서와 질문으로 생각을 바르게 하도록 노력 해야한다. 정보가 넘쳐 나지만 어느 것이 옳은지 분별할 능력을 길러야 한다. 한곳에 머물게 되면 진영의 논리에 빠져서 사실을 왜곡할 수도 있다.

카톡 단톡 방 중에 극우파 오빠가 올리는 유튜브도 치우쳐 보여서 균형 있는 시각을 갖고자 한다. "낡은 말과 태도를 극복 하고 새말 새 몸짓으로 무장하는 일을 서두르고 더욱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다."
(p.146)

종속을 극복하고 독립을 확보하는 것! 시선이나 사유의 독립이 새말 새몸짓을 위한 표어가 된다. 선조 시대 율곡이 올린 상소문의 적폐의 얘기가 지금에도 적용이 될 수 있음을 보게 된다. 역사를 통해서 후회 하지 않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

착각에 빠지거나 프레임에 갇히지 않기 위해선 각성이 필요하다. 시대적 조건에 맞는 어젠다를 잘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 건국 산업화 민주화라는 어젠다를 달성해 온 것이다.

선진화의 길을 가기 위해서 혁신은 필수이다. 반항을 혁신 혁명으로 착각하지 않아야 한다.독립적이고 자유함으로 선진화에 들어서기 위해선 생각을 곰곰히 하고 올바른 행동을 해야겠다!

건너가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하다. 지적 인내인 용기를 갖는 일이 어렵다. 매일 반복 되는 일상에 매몰되지 않고 새롭게 변화 하기 위해선 책을 읽고 서로 나누면서 시민의 한사람으로 깨어서 살고 싶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건 독서가 중요하다. 열번의 책 읽고 건너기 책들은 읽었지만 다시 읽고 교수님 설명을 들으면서 다르게 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이 책도 읽으면서 마치 교수님 강의 듣는 느낌이 들었다. 정치도 아는 만큼 보인다. 바른 통찰과 사고를 지니고 투표권을 잘 사용해야 한다. 전략적으로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이 책은 정치를 하는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공무원들이 읽으면 더 좋겠다. 그분들은 영향력이 있으시니까...그래도 국민 한사람이 다 중요하다.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라는 사람이면 모두 읽어 보면 좋겠다.

"가장 인간적인 삶은 무엇인가를 하거나 만들어서 변화를 야기 하는 삶이다. 자유롭고 독립적이고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사는 삶이다" (p.253) 문화적, 철학적, 과학적으로 상승해야한다.

아큐정전을 읽으며 배운 것처럼 자신의 생각 프레임에 갇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나 아렌트는 혁명에는 새로운 시작과 진유가 필요하다고 했다. 시선의 높이를 높여 선진국 반열에서 정치도 문화도 비상해야 할 때이다!

정치에 관심이 조금은 자란 듯 하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외교는 잘 하는지 국가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건지? 문대통령이 미국 가서 어떤 성과를 갖고 올건지? 여당과 야당의 차이와 누가 진실된 정치를 하는지를 관심을 갖고 보고 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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