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다양성이 풍족한(?) 나라이다 보니, 아이들이 동식물 이름을 우리보다 훨씬 많이 접하는 것 같다(언어의 개방성이 높아 우리말에 비해 어휘 확장이 훨씬 빠르다고 느낀다). 동물원, 식물원, 아쿠아리움도 많고... 박물관도 그렇지만 이들의 운영 윤리와 관련 법제도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다. 예컨대 Smithsonian Institution은 유럽 박물관들에는 잘 없는 Stewardship 개념을 발달시켜서 윤리적 보존, 취급, 반환에 관한 원칙들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아무튼 책은 매우 유쾌하다. 이곳 아이들이 Narwhal이라는 단어에 익숙한 것에 놀랐는데, 이 책들 덕분인 것 같다.
옮긴이가 또 10장에서는 이런 주석을 달았다.˝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메인과 네브래스카를 제외한 48개 주에서 선출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로, 선거인단은 각 주의 인구에 비례해 수가 정해진다. 그리고 각 주의 주민투표에서 1표라도 더 많이 받은 정당이 선거인단 전체를 가져가는 승자독식 구조다.˝???메인과 네브래스카도 미연방을 구성하는 독립주이므로, 당연히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다. 승자독식이 아닐 뿐... 이들은 하원의원 수에 상응하는 표는 각 선거구별로 승리한 당이 해당 선거구 수만큼 선거인단을 가져가고, 상원의원 2명에 해당하는 표는 주 전체에서 승리한 당이 선거인단을 가져가는 식의 ˝Congressional District Method˝ 방식에 따른다.https://www.270towin.com/content/split-electoral-votes-maine-and-nebraska/https://www.fairvote.org/maine_nebraska저렇게 쓰시면 그러저러한 뜻으로 읽을 수가 없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