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뽀삐뽀 119 소아과 (개정13판) - 2005년 대한의사협회 선정추천도서
하정훈 지음 / 유니책방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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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하지 않을 수 없는 대단하고 거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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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학 - 전면개정판
도미니크 포레이 지음, 서익진 옮김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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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저자의 중요한 저작임이 분명하나, 맥락이 너무 축약되어 있어 입문서로 적당한 책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번역하여 소개하기로 한 결정에는 감사를 표한다. 번역본 자체가 초판 번역에 이어 무려 전면개정판을 다시 번역한 것이다. 1장과 7장 정도가 읽을 만하다.


  도미니끄 포레는 아래와 같은 책들을 썼다.



 국내 번역서 중에는 다음 책들을 함께 읽어볼 수 있겠다. 『지식경제학 미스터리』는 생산의 3요소를 '토지, 노동, 자본'이 아니라 ‘사람, 아이디어, 지식’으로 재정의한다. 피터 드러커는 『단절의 시대』 12장에서 혁신에 의해 추동되는 '정보사회' 내지 '지식경제' 개념의 연원을 오스트리아 경제학자인 Fritz Machlup(1902~1983)에서 찾았는데, 국내에는 아쉽게도 번역된 Machlup의 저작이 없다. 『소유의 역습, 그리드락』은 법학자의 책으로 관점이 조금 다르다. 소유권의 파편화가 오히려 혁신과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경고한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프리츠 매클럽, 허버트 사이먼은 시조 격이고, 조지 스티글러, 케네스 애로우, 리처드 R. 넬슨, 조지프 스티글리츠 외에, 1990년 논문, "Endogenous Technical Change" 등을 통하여 내생적 성장이론을 주창한 폴 로머도 자주 언급된다. 그런데 (물론, 공부가 부족한 탓이겠으나) 지식경제학(The Economics of Knowledge/Knowledge Economics)과 정보경제학(Information Economics/The Economics of Information), 나아가 지식경제, 정보경제 등 용어 사용에 있어서, 명확한 경계 설정 내지는 분과 정립이 되어 있지 않은 듯 느껴진다. 용어들이 혼용되기도 하고, 서로 조금 다른 국면을 논의하기도 한다. 예컨대, 조지 애커로프의 연구에 대하여 지식경제학이라는 이름을 붙이지는 않지만, 양쪽의 문헌들이 공히 하이에크나 사이먼, 스티글리츠 등을 인용한다(애커로프와 스티글리츠는 마이클 A. 스펜스와 더불어, 정보 비대칭에 관한 연구로 200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정보경제학이 미시경제학(의사결정)에서 정보의 기능과 역할에 주목한다면, 지식경제학이 거시경제학(경제발전과 성장)에서 지식(재산)의 기능과 역할, 그 중요성에 초점을 둔다고 하면 거친 구분일까. 다음 링크 https://ideas.repec.org/top/top.knm.html에 Knowledge Management & Knowledge Economy 분야의 기관, 학자 순위가 정리되어 있다(2017년 기준). 20위까지만 발췌해 보았다.




  뱀발로 두 권을 더 집어 본다. 『부의 탄생』은 국부의 탄생과 축적, 국가의 근대적 번영을 결정짓는 요소로 (지식재산권을 포함한) 재산권의 확립, 과학적 합리주의, 효과적인 자본시장, 효율적인 통신과 수송 4가지를 꼽았다.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부의 기원』의 개정판)는 복잡계 경제학의 관점에서 부의 기원은 적합한 정보로서 '지식'이고, 지식을 창출하는 학습 알고리즘-차별화, 선택, 복제, 그 반복을 통한 창조와 조합-으로서 '진화'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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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019-01-20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blog.aladin.co.kr/SilentPaul/10607298 에 다시 썼습니다.
 
한글 성명학
박기순 지음 / 북랩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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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 이른바 ‘81수 수리성명학‘을 일제 잔재로 규정짓고 『훈민정음 해례본』에 충실한 ‘한글 성명학‘을 개진하겠다고 표방한 것 자체는 기릴 만하다. 그러나 1750년(영조 26년) 여암 신경준이 지은 국어 음운연구서 『훈민정음운해』에 기초를 둔, 이미 자리잡은 작명이론 및 문화와 괴리되어 선뜻 취하기는 어렵다고 보인다. 무엇보다, 남다른 주장을 펼치시려면 문장을 짧게 짧게 나누어 주셔야 그나마 뜻이라도 명확히 전달될 터인데 한 쪽을 가볍게 넘겨 버리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긴 문장(이자 문단)들이 가독성을 너무 떨어뜨린다. 그것은 한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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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오행 성명학 - 개정증보판
김기승 지음 / 다산글방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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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평) 대학에서 수업을 하시는 분이다 보니 일단 서술이 간단명료했고, 특히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 제3항,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규칙 제37조에 따른 대법원 인명용 한자 8,142자가 찾기 좋게 정리되어 있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했다. 방대한 내용이 적정하게 망라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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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고 잘 먹는 아기의 시간표 - 당연해서 더 중요한 0~2세 수면 교육, 수유, 이유식
정재호 지음 / 한빛라이프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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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지구별 적응을 돕기 위한 너무나 당연한, 하지만 흔히 놓치게 되는 기본과 원칙들.

  어두우면 졸리고,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해가 뜨면 깬다는 규칙적인 일상(日常)은, 어른이 된 지금에 와서도 그 얼마나 갖기/지키기 힘든 소중한 선물인가!

  아기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또 조금 더 장기적인 시야와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2014년에 처음 나와 2017년까지 6쇄를 발행하였다.


  글쓴이는 『달콤한 카페 레시피』를 쓴 배민경이라는 분과 함께 유아식 책도 하나 내셨다.



  '수면교육'으로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책들이 나오는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아동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셨다는 범은경이라는 분의 책이 두 권 있고, 팔리기는 전문가가 아닌 블로거들의 책이 많이 팔렸다. 내용은 담보하지 못하겠다.

  『아기가 밤에 잠을 안 자요』는 『아기를 돌처럼 재우는 100가지 비결』이 다시 나온 책이다. 그러나 그 관계가 전혀 표시 또는 연결이 안 되어 있다. 위 책은 2009년에 일본에서 나온 『赤ちゃんがストンと眠る100のコツ 』을 번역한 것이다. 구판 한글 제목의 '돌'이 첫 생일의 의미가 아니라 스톤(stone)이었다니! 지은이가 Shufunotomo로 나오는데, 그것은 책을 펴낸 출판사(主婦の友社, 주부의 벗사?) 이름이다. 글 자체는 (아마 위 출판사 직원인 것도 같은데) 新西和子(신니시 카즈코)라는 사람이 쓴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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