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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
해리 S. 덴트 & 로드니 존슨 지음, 권성희 옮김 / 청림출판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오히려 이 책이 얘기하는 것처럼, 거품이 꺼지는 과정에서 심각한 디플레이션을 겪을 가능성이 훨씬 크지 않나 싶은데... 특히 이 책은 그동안의 경제 분석이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인구구조 변화 및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의 흐름과의 연관 하에 경제를 예측하고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재작년 쯤에 글을 한번 올린 적이 있지만, 관련해서는 찰스 P. 킨들버거 & 로버트 Z. 알리버 『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굿모닝북스), 로버트 쉴러, 『버블경제학』(랜덤하우스), 오바타 세키, 『버블경제학』(이아소), 우석훈, 『디버블링』(개마고원), 세일러, 『불편한 경제학』(위즈덤하우스), 리처드 던컨, 『세계경제의 몰락(달러의 위기)』, (국일증권경제연구소) 등이 좋고, 윌리엄 플렉켄스타인 & 프레드릭 쉬헨, 『그린스펀 버블』(한스미디어)도 재미로 읽을 만하고, 누리엘 루비니 & 스티븐 미흠, 『위기경제학』(청림출판)은 저자의 명성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올해 초에 세일러의 신간, 『착각의 경제학』(위즈덤하우스)이 또 나왔는데, 믿고 볼 수 있는 저자라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