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




사람들은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선한 일을 하면

이기적인 동기에서 하는 거라고 비난받을 것이다.

그래도 좋은 일을 하라.

당신이 성실하면 거짓된 친구들과 진짜 무서운 적을 만날 것이다.

그래도 사랑하라.

당신이 정직하고 솔직하면 상처받을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라.

당신이 여러 해 동안 만든 것이 하룻밤에 무너질지 모른다.

그래도 만들라.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하면서도 도와주면 공격할지 모른다.

그래도 도와줘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면 당신은 발길로 차일 것이다.

그래도 가진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라.


-마더 테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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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지나야

나의 마음 속에

그녀에 대한 미움이 없어질까?

얼마나 지나야

나의 마음 속에

그녀의 행복한 모습에 담담해질까?

얼마나 지나야

나의 마음속에

그녀가 의미 없는 존재로 남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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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빛**



"고맙습니다"라는 말은

언제나 부담없는

푸르른 소나무 빛

나를 키우려고

내가 싱그러워지는 빛



"용서하세요"라는 말은

부끄러워 스러지는

겸허한 반딧불 빛

나를 비우려고 내가 작아지는 빛



-이해인의 〈말의 빛〉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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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소유에 집착하는 것이야말로

인간의 가장 큰 약점이라는 것이 우리 인디언의 믿음이다.

물질적인 길을 뒤쫓으면 영혼이 중심을 잃는다.

따라서 인디언은 어렸을 때부터 자비심의 미덕을 배운다.

자기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남에게 주도록 배움으로써 일찍부터 주는 것의 기쁨을 알게 된다.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 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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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끝은..**





독약 같은 절망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잔 속에 몰래 넣어주는 것.




희망이란 이런 게 아닐까 싶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거야.




다시 처음이었던 때로 돌아가보는거지.

그때도 그랬어...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거든.




난 정말 거기서 끝난 줄 알았거든.

이제 다음 번은 없는 줄 알았거든.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잖아.



-정헌재의 《완두콩》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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