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그녀 오는 것은 소망, 그녀 떠나감은 가슴 아픈 고통, 그녀 발걸음 늦어지면 내 가슴 얼어붙도다. 내가 그녀 사랑하듯이 사랑받기를 원하고 앞뒤 살필 겨를 없이 나의 꿈을 좇았도다.하지만 우리 둘 갈라놓는 광막한 공간에 길은 없고, 푸른 바다 거센 파도 끓는 거품처럼 위험하구나.*이게 진정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말이구나, 노래이구나, 시구나 느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정말 모든 것을 놓아버릴 수밖에 없는 것이구나. 알게 되었다.
"당신의 목에는 내 손으로 다이아몬드의 목걸이를 걸어 주겠소. 그리고 그 이마에는 보석 고리를 달아주겠소. 썩 잘 어울릴 거요. 자연은 적어도 당신의 이마에 귀족의 표지를 찍어놓았으니까 말이오, 제인. 그리고 이 고운 손목에는 팔찌를 끼워주고 이 선녀 같은 손가락들에는 반지를 잔뜩 끼워주겠소."*저런 남자 너무 멋있는 듯!나도 저런 남자랑 결혼하고싶다!헤헤헤~그런데 자연은 적어도라니? 왜 적어도란 말을 쓴거지?안써도 됬는데..
나의 손실이 아니라 그녀의 괴로움에 대한 불쾌한 고통과, 이런 꼴로 죽지나 않을까 하는 공포에서 생겨나는 우울하고 눈물도 안 나오는 당황뿐이었다. 일라이자는 태연하게 모친을 바라보고 있었다. 얼마 동안의 침묵 끝에 그녀는 말했다. "어머니의 체질이면 오래오래 사실 수 있었을 텐데. 걱정 때문에 감수하신 거야." 그러고 나서 그녀의 입은 잠깐 경련을 일으켰다. 경련이 가라앉자 그녀는 돌아서서 방을 나갔다. 나도 나왔다. 우리 둘 다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왜 안 울었을까? 어른들은 눈물을 속으로 삼키는 건가? 나라면 주저앉아서 펑펑 울텐데..이상하다..
그럼 넌 할 일 없는 심심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남의 도움이 필요 없으니 너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않을 것이고, 친구도 대화도 동정도 인내도 구할 필요하 없게 되는 거야. 그렇게 되면 결국 너는 하나의 독립된 인간답게 산 거야. 내 말대로 해라. *무슨 말인진 잘 모르겠는데 정말 철학적으로 말해서 책을 많이 읽는 어른들만 이해할 수있을 것 같다..나도 책을 많이 읽어서 나중에 이 글을 다시 읽으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지!
430쪽˝난 그 애 어머니가 항상 싫었어. 그 애 어머니는 내 남편의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인 데다가 아주 귀염을 받았거든. 그 여자가 신분이 낮은 남자와 결혼을 하여 온 집안이 다 그 여자와 절연을 하겠다고 했을 때에도 그이는 반대를 했었지. ••••••˝※아,복잡해! 그 애 어머니는 누구의 아들의 동생의 귀염받는.....아.....말을 왜 저렇게 꼬아서 말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