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79
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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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지났다. 집에 있던 폴은 담배 연기가 목까지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그녀가 거실의 창문을 열고 ˝시몽.˝ 하고 불렀지만 대답이 없었다. 순간 그녀는 겁이 났고 그 상황에 놀랐다.



*.....나도 겁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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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좀 닫고 아침 식사를 주문해 줘, 자기."
실망한 로제는 몸을 돌리고는 되는 대로 말했다.
"'자기'라고? 그게 무슨 뜻인데? '자기'라니?"




*나라도 화냄 저정도는 승질 난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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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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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겁게 지내?" 그가 물었다.
그녀가 동작을 멈추었다. 관자놀이에서 박동 소리가 울렸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녀의 귀에 대답하는 그녀 자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응. 시몽을 다시 만났어. 자주 만나."
"아! 그 매력적인 청년 말이야? 여전히 당신한테 미쳐 있나?" 로제가 물었다.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눈길을 들지 않은 채 한 번 더 끄덕였다.



*이제 폴은 확실히 시몽이 더 좋아진 거군. 하긴 로제가 좋을 리가 없어. 카사노바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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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즈 사강 지음, 김남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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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 해야겠어. 식사 후에 하면 너무 늦을 것 같아."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지. 공감이 되니까 책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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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몽은 행복했다. 그는 자신보다 열다섯 살 연상인 폴에게 열여섯 살짜리 여자 아이에게보다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 폴의 호의로 인한 감동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생전 처음으로 그런 포옹에서 선물이라는 인상을 받은 그로서는 그날 밤을 뜬눈으로 지새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다.



*호의래잖아ㅋㅋㅋㅋㅋ호의를 호감으로 알지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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