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0
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이항재 옮김 / 민음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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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차는 바퀴로 엉겅퀴를 사각사각 깔아뭉개면서 마당 안으로 들어가 현관 계단 앞에 멈춰 섰다.
매우 날렵해 보이는 새하얀 머리칼의 노인은 어느새 계단 맨 아래에 두 발을 비스듬히 쩍 벌리고 서서 가죽을 위로 잡아 젖혀 마차의 앞 덮개를 열어놓고는 주인이 땅에 내리는 것을 도와주면서 그의 손에 입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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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이항재 옮김 / 민음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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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좋아." 라고 말하고 나서 두 눈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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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이항재 옮김 / 민음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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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요, 알아, 당신이 무슨 부탁을 하고 싶어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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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이항재 옮김 / 민음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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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페테르부르 그 생활이 몸에 밴 아들의 습관, 아들의 연미복, 셔츠 가슴 부분의 주름 장식, 책, 아들의 플루트, 혐오감이 느껴질 정도의 말쑥함이 맘에 들지 않았다.
그는 끊임없이 아들에 대해 불평하고 투덜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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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투르게네프 지음, 이항재 옮김 / 민음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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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쉰은 정말로 아버지 못지않게 약삭빨랐다. 그러나 그는 재능도 많았고, 모든 것을 잘했다. 노래를 멋지게 불렀고 그림을 잘 그렸으며 시 쓰는 것도 무대 연기도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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