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들은 인간이 언제나 욕구를 느끼며, 가끔씩은 손에 넣을 수도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애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반대로, 인간을 초월해, 자기로서는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그 어떤 것을 지향하고 있던 사람들은 결국엔 어떤 대답도 얻지 못했다.*뒷내용도 흥미진진하기는 한데, 앞내용이 더.......소오오오오ㅗ름!은아니고 재밌어용
"뭐 별거 아니겠죠." 하고 아들이 말했다. 타루는 다리를 쭉 뻗고 누워 있었다. 그의 머리는 베게 속에 파묻혔고, 튼튼한 가슴의 윤곽이 두꺼운 이불 밑으로 드러나 보였다. 열이 있었고 골치가 아파서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는 리유에게 증세가 확실하진 않지만 페스트의 증세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헐.........그도 페스트에..............안되ㅠㅠㅠ
비록 그렇게 갑작스러운 병세의 후퇴가 예기치 않았던 일이기는 했지만, 우리 시민들은 선뜻 기뻐하지 않았다. 여태껏 겪어온 몇 달 동안이, 해방에 대한 그들의 욕망을 증가시켜 준 만큼 그들에게 조심성이라는 것도 가르쳐 주엇으며, 이 전염병이 불원간 끝난다는 기대는 점점 덜 품도록 길을 들여 놓았던 것이다.*그래,참 많은걸얻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