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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배 꼬지 않고도 솔직하게 말하는 이들, 특히 프랑스 언니들을 사랑한다는 걸 다시 알았다. 나는 쓰는 게 겁나 좋아_ 라고 말하는 사강이 표현하는 고독과 광기와 사랑과 나약함이 마음에 든다. 취약한 이들은 아픈 게 아니야, 그걸 다시 말하고 싶었지만 뭐 굳이_ 이제 와서. 기대보다 더 발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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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 일기>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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