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겨진 소녀
클레어 키건 지음, 허진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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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고 한반도에 한파가 시작된 날, 클레어 키건의 긴 단편을 읽고난 후 눈물이 멈추지 않아 뚝뚝 떨어지는 눈물이 책장을 적시는 걸 가만히 응시했다. 아는 만큼 행하고 행할 수 있는 만큼만 사랑하기로 다짐했다. 딸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로. 한겨울에 뜨거운 여름날을 불시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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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24-01-22 15:2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겨울에 뜨거운 여름날 너무 근사하네요. 저도 밀린 책들 밀어내고 읽고 싶어요^^

수이 2024-01-22 23:24   좋아요 1 | URL
천천히 읽어도 괜찮아요. 단발님은 더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실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