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무렵 전해져오는 기분 좋은 소식들, 이사 준비는 계속, 어제 에너지 너무 쏟아서 방전되었다가 가을 햇살 받으며 걸음마 좀 했다고 다시 에너지가 올라온다. 정리할 책들 정리하고 가져갈 책들 가져가는데 이걸 언제 또 다시 읽게 될까 싶기도 하고 이걸 내 품 밖으로 내민다고 해서 또 다시는 읽지 않게 될까. 그렇게 섣불리 단정짓고 그러면 안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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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버 2020-10-29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세일러문 너무 상큼하네요>_<★
저는 올해 초 이사했는데, 중고 서점에 팔았던 책 중에서 결국 몇몇은 다시 샀습니다...ㅜㅜ 그래도 한번 솎아내서 정리했다는 것에 의의를....
이사 준비 잘하시길 바랍니다;-)

수연 2020-10-29 14:50   좋아요 1 | URL
상큼발랄한 세일러문을 더 이상 마냥 하하호호 볼 수는 없을듯 싶어요. 물욕을 버린다는 건 정말 어마어마하게 힘든 일 같아요, 이러면서 또 뭘 내놓아야 하나 하고 갈등중입니다 파이버님, 이사 잘 할게요! 감사합니다. :)

단발머리 2020-10-29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일러문 다리 기네요. 다리만 120은 될거 같아요. 이사의 핵심은 ‘버리는 데‘ 있다지요.

아, 떠오릅니다.
나의 춥고 어둡고 외로웠던
이사 전날 밤
나는 울고 말았답니다

화이팅, 수연님!!! 그 밤이 당신에게는 찾아오지 않기를!!!

수연 2020-10-29 14:49   좋아요 0 | URL
세일러문 저는 참 좋아라 했는데 마냥 좋아라 할 수 없는 입장인 거겠죠 이젠;;; 아 저는 밍키를 좋아했으니 아니다 좀 밍키 좋아했어도 되는건가 싶은;;; 이사 전날 밤 저는 아마도 또 와인을 푸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사 얼른 하고 만나욧!

레삭매냐 2020-10-29 13: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널 아침에 넘 추워서
잠시 겨울이 벌써 왔나 싶었습니다.

늦은 여름 휴가를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것 참...

수연 2020-10-29 14:48   좋아요 1 | URL
오늘 아침 늦잠 자서 되게 추웠다는 평을 뒤늦게 들었습니다;; 아 겨울이 코 앞이라니;;; 너무 싫으면서도 좋아요. 감기 조심하세요 레삭매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