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잡영 - 이황, 토계마을에서 시를 쓰다
이황 지음, 이장우.장세후 옮김 / 연암서가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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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계마을 시절 이황이 쓴 시들을 모은 것인데 번역문뿐 아니라 산문식으로 변형한 글도 있어 더 쉽게 다가온다. 물 좋고 산 좋은 곳에 눌러 앉아 자연을 노래하며 한가한 삶을 시로 표현한 이황의 생활이 깊게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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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대시가선집 1 - 시경.초사.악부시.남북조
기세춘.신영복 엮음 / 돌베개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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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과 주석, 그리고 번역문이 충실하게 담겨있다. 다만 한자의 음이 없는 것이 아쉽다. 수많은 중국시가들을 맛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굴원의 이소, 도연명의 시 등 유명한 시도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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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영 평전 ㅣ 역사 인물 찾기 27
안재성 지음 / 실천문학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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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하게 쓰여진 박헌영평전이다. 해방전까지는 공산주의 독립운동가로 충분히 존경할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해방 이후부터 탐탁잖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월북 이후에는 김일성 따가리로 살다 결국 숙청된다. 차라리 해방직후부터 주도적인 역할을했더라면 민족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쳤을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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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데올로기, 책을 학살하다 (양장)
레베카 크누스 지음, 강창래 옮김 / 알마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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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걸어온 길을 오롯이 바로본 목격자를 무차별적으로 학살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참으로 안타깝다. 얼마나 수많은 기록들이 전해지지 않고 그대로 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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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민족국가를 노래하는가 - 주디스 버틀러, 가야트리 스피박의 대담
가야트리 스피박 외 지음, 주해연 옮김 / 산책자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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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러와 스피박의 강연 대담을 옮긴 책이다. 국가와 민족, 국가 없음 등이 핵심이다. 문장은 어렵지 않은데 미묘하게 계속 곱씹게 만든다. 역자의 글을 마지막에 보니 버틀러와 스피박이 원래 그렇게 글을 쓴다고 한다. 아렌트나 아감벤을 읽었다면 더 수월하게 읽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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