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흑인과 훈장 ㅣ 창비세계문학 33
페르디낭 오요노 지음, 심재중 옮김 / 창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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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인인 흑인과 지배자인 백인 사이의 부조리 및 모순을 잘 보여주는 글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상실한 대가로 훈장을 받지만, 그것은 백인들에게 인정받았기에 영광이며, 한편으로는 비참함과 치욕의 상징이다. 읽는 독자는 상당한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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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ㅣ 펭귄클래식 73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노승희 옮김 / 펭귄클래식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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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이야기라서 처음에 읽을 적에는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주인공은 또라이 같고 가족도 만만치 않다. 다 읽고 이 책의 상당한 분량을 자리 잡고 있는 펭귄만의 해설이 도움되었다. ‘뭐 그렇게까지?‘하고 생각할 정도로 깊이 있게 파고든 설명이라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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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으로 나온 바람난 세계사 - 신화가 된 역사, 전설이 된 역사, 구라가 된 역사
박철규 지음 / 팬덤북스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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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일화들을 짧게 모은 책이다. 그럭저럭 읽어갔는데 저자가 화장장에서 뼛가루를 빼돌렸다는 이야기에서 신뢰도가 뚝 떨어진다. 출전이 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대체로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라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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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1 ㅣ 고우영 초한지 1
고우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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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스타일이 적응하기 힘들다. 간혹 현대적으로 바꾼 부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차라리 글로 된 책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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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항해록 ㅣ 서해클래식 1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지음, 이종훈 옮김 / 서해문집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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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체는 별거 없다. 독실한 신자인 콜럼버스가 항해한 기록과 도착해서 원주민들을 현혹해 금을 찾아내려고 노력한다는 이야기다. 원주민들은 대부분 순진하고 겁이 많지만 향후 벌어질 비극을 예상치 못한다. 많은 사진 자료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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