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키케로의 우정에 대하여

키케로의 우정에 대하여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강현규 엮음, 정윤희 옮김 / 원앤원북스 / 2016년 6월

친한 친구의 죽음으로 쓰게 된 글로 키케로가 생각하던 우정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다. 대부분이 공감하는 내용으로 우정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으니 읽어 두면 좋다.

[100자평] 키케로의 노년에 대하여

키케로의 노년에 대하여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정영훈 엮음, 정윤희 옮김 / 소울메이트 / 2015년 12월

키케로는 노년이 두려운 이유 4가지를 말하며, 그에 대한 반론과 방안은 차근차근 이야기하고 있다. 노년에 맞서는 가장 큰 무기는 학문을 익히고, 미덕을 실천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읽다 보면 공감 가는 내용도 있지만, 자신이 노년기라서 행복회로 돌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부분도 있다.

[100자평] 세네카의 화 다스리기

세네카의 화 다스리기 ㅣ 소울메이트 고전 시리즈 - 소울클래식 8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정윤희 옮김 / 소울메이트 / 2014년 11월

사이 판을 먼저 봤는데, 가독성은 이 책이 더 낫다. 적절히 삭제하고, 소소하게 고쳐서 세네카의 의도가 더 잘 다가온다. 물론 사이 판도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연달아 읽으니 차이가 느껴질 뿐이다.

[100자평] 화에 대하여

화에 대하여 - 고대 스토아 철학의 대가 세네카가 들려주는 화에 대한 철학적 사색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지음, 김경숙 옮김 / 사이 / 2013년 1월

‘화‘라는 것에 대하여 심도 있게 분석한 글이라 상당히 신선했다. 오늘날에도 화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지만, 이 책은 시작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잘 정리해준다. 그 중에 흥미로운 내용은 세네카가 예로 든 사례들이다. 화를 다스리지 못한 인물들에 관한 이야기인데 기억에 남는다.

[100자평] 문재인 사람들

문재인 사람들 - 누가 새 정부를 움직이는가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5월

대통령의 인맥이 궁금해서 봤다. 프로필과 그 사람의 발자취에 대해 축약해 놓은 책이다. 익히 뉴스에 나온 사람들이 대다수라서 호기심을 제대로 충족해주진 못했다. 황교익은 의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