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역사 ⓔ 3

역사 ⓔ 3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ㅣ 역사 ⓔ 3
EBS 역사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14년 12월

몰랐던 이야기가 많아서 재밌게 보았다. 아일랜드출신으로 한국의 독립을 도왔던 사람, 조선의 호랑이이야기 등 매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100자평] 택리지

택리지 ㅣ 서해문집 오래된책방 13
이중환 지음, 허경진 옮김 / 서해문집 / 2007년 7월

각 지역의 묘사가 탁월하다. 가보지 않은 곳까지 지레짐작해서 판단한 오류가 눈에 거슬리지만 당시의 시대상을 생각하면 탁월한 인문지리서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뒷부분에 나오는 당쟁에 관한 이야기와 살기 좋은 곳을 논하는 부분은 특히 인상깊었다.

[100자평] 북학의

북학의 - 시대를 아파한 조선 선비의 청국 기행 ㅣ 서해문집 오래된책방 1
박제가 지음, 박정주 옮김 / 서해문집 / 2003년 3월

청나라와 조선을 비교하면서 그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책이다. 뛰어난 안목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는데서 매우 의미가 있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다른이들은 그것을 무시했다는게 참 안타까울뿐이다. 조선의 미개함이랄까. 그런 것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책이기도 하다

[100자평] 성학십도

성학십도
이황 지음, 이광호 옮김 / 홍익 / 2001년 10월

이황이 선조가 어진 왕이 되길 바라며 올린 것이 성학십도다. 내면을 다스려서 성학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핵심만 추린것인데 각 도마다 분량은 작지만 담고 있는 의미는 심오하다. 뒷부분에 담긴 논문을 보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100자평] 발해고(渤海考)

발해고(渤海考) - 지혜의 샘.한국고전총서 1
유득공 지음, 송기호 옮김 / 홍익 / 2000년 1월

서해문집판에 비해 주석과 설명이 더 많다. 번역은 미묘하게 다르지만 큰 차이는 없다. 서해판이 더 읽기 편한부분이 있고 홍익판이 더 편한부분이 있다. 뒷부분에는 영인본이 담겨있다. 발해고를 볼 사람은 두 종을 같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