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아리스토텔레스 & 이븐 루시드 : 자연철학의 조각그림 맞추기

아리스토텔레스 & 이븐 루시드 : 자연철학의 조각그림 맞추기 ㅣ 지식인마을 17
김태호 지음 / 김영사 / 2007년 2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이 어떻게 이븐루시드를 거쳐서 유럽지성의 불을 밝히게 했는지 잘 기술되어있다. 두 인물의 사상보다는 그 과정이 더 잘 들어온다. 깊이 다루진 않지만 괜찮은 입문서다

[100자평] 후설 & 하이데거 : 현상학, 철학의 위기를 돌파하라

후설 & 하이데거 : 현상학, 철학의 위기를 돌파하라 ㅣ 지식인마을 21
박승억 지음 / 김영사 / 2007년 3월

난해하기로 소문난 후설과 하이데거의 기초적인 이론을 매우 쉽게 설명해가고 있다. 초심자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읽지 않아도 된다

[100자평] 만들어진 신

만들어진 신 - 신은 과연 인간을 창조했는가?
리처드 도킨스 지음, 이한음 옮김 / 김영사 / 2007년 7월

신을 믿을 이에게 벗어날 기회를 주고 무신론자에게는 더욱더 독실한 무신론자의 마음을 갖게 하는 명저이다. 이종일관 종교에 대해 맛깔나는 문장으로 비판한다. 결론은 무신론자가 되는 것이 매우 훌륭한 길이라는 단순한 이야기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100자평] 데카르트 & 버클리 :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데카르트 & 버클리 :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ㅣ 지식인마을 2
최훈 지음 / 김영사 / 2006년 11월

매우 쉬운 입문서다. 데카르트와 버클리의 차이를 중심으로 잘 설명하고 있어 경험론과 합리론, 회의론까지 정리할 수 있다

[100자평] 전염병의 세계사

전염병의 세계사 ㅣ 히스토리아 문디 4
윌리엄 맥닐 지음, 김우영 옮김 / 이산 / 2005년 9월

인류의 역사는 곧 질병의 역사라는 맥닐의 독특한 시각이 엿보이는 명저다. 부족한 자료로 인해 추측인 부분이 많은 점이 있지만 매우 합리적인 추론으로 납득되는 이야기들을 펼쳐낸다. 매우 참신한 역사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