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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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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의 은퇴한 철학교수가 자신의 뿌리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 살아온 삶을 회상하고 결국 앞으로 맞아하게 될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소설. 이 소설의 내용보다는 이 소설을 쓸 당시, 노년의 작가가 그려져서 조금 슬펐다. 이야기를 쓰는 사람으로 영원히 젊을 것 같던 그 폴 오스터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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