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읽었더라면 훨씬 좋고 감동까지 있었을지 모른다.
다른 책들과 함께 서가에 있는 사이라면, 그때는 위상이 좀 달라지는데......
일이 이렇게 된 것을 두고 작가를 탓할 순 없을 것이다.
내가 멋대로 이런 이야기를 해서 미안합니다. (107쪽)
이 책에 나온 문장으로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감상을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