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 보름정도 책 한 줄 안 읽고 살았다.
진짜로 한 줄도 안 읽었다. 아.......ㅠㅠ
그래도 6월이 되었으니 책을 샀다. 읽지도 않으면서ㅠㅠ 안 읽은 책도 산더미면서ㅠㅠ
조이스 캐롤 오츠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라 이번에 새 책이 나왔으니 당연히 산 거고, "식물을 위한 변론"은 도서관에서 훑어 본 적이 있었는데 재밌을거 같아서 보관함에 넣어놨었다. 근데 이번에 신간도서 살게 없어서 그냥 같이 주문 했다. "나무의 노래"는 알라딘 중고로 떴길래 얼른 산거고.
이제 책 좀 읽으면서 살자ㅋㅋㅋ
올해 목표중 하나가 영어도 꾸준히 매일매일 쓰자가 있었는데 개뿔 뭘...ㅋㅋㅋㅋ
읽기도 띄엄띄엄하고 있고 쓰기는 가끔 쓰는데 이번달 들어서는 완전 다 손 놓고 있네...아흐 정신차려!
사실 한국어로도 매일 못 쓰는데 영어로 뭘 쓰겠어ㅋㅋㅋㅋㅋ
점점 내용없는 인간이 되어가는거 같다. 하지만 마음은 왜 이렇게 편하고 평화로운가....
이제 여름.
독서도 좀 하고 공부도 좀 하면서 살자 내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