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책을 세권 읽었다. “오버스토리는 남아있던 삼분의 일 분량 정도 읽은 거였으니 완벽하게 세권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충 세권.

오랜만에 연달아 책을 읽었더니 눈이 막 엄청 피로하다.

눈이 피로해서 뒹굴뒹굴 하다보니 달달한 핫초코가 땡겼으나 집에 우유가 없어서 녹차에 달달한 간식으로 대체.

이제 토요일에 온 새 책 구경 좀 하고 자야겠다.

내 취미생활 중 하나가 미국 광활한 자연 속을 탐구하고 지도 보고 길찾아 걷는 유튜브 보는 건데 이 소설은 존 뮤어 트레일 걸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라고 해서, 게다가 엄청 재밌다는 평들이 많아서 한번 사 본거다. 아니 근데 글씨 크기 무슨 일이야. 너무 작아. 왜 이렇게 작게 만들었지? 게다가 빽빽하고. 가독성 너무 떨어지네ㅜㅜ 쳇! 이럴거면 책으로 안 샀지! 원서는 그저 하드커버밖에 답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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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23-01-29 21: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글씨 크기 넘 작으면 정말 피곤하고 짜증나지요!ㅜㅜ
핫초코 드셨으면 좋았을텐데!ㅠㅠ
그래도 녹차 담은 컵도 예쁘고 두툼한 나무 컵받침도, 빨강 접시도 예쁩니다~~
캔디 먹고 싶네요! 저도 저녁에 별로인 사케 마셨더니 달달이가 땡겨 걍 집에 있는 버터링과 커피로
대신하는 중입니다.ㅋ 굿밤!

망고 2023-01-29 21:39   좋아요 2 | URL
저 책은 아래 위 여유 공간도 넓게 잡아놓고 글씨를 다른 똥종이 원서들보다도 더 작게 만들었어요 아니 공간도 많은데 왜 저런건지ㅜㅜ그러고 보면 책은 질좋고 디자인 예쁜 한국책이 최고인거 같아요ㅎㅎㅎ컵 예쁜가요?^___^ 제가 좋아하는 컵이에요
저는 사케 한번도 안 마셔봤어요 사실 술 자체를 안마심^^;; 버터링에 커피 최고의 조합👏👏👏애플님 고요한 밤 편안한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