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책을 세권 읽었다. “오버스토리”는 남아있던 삼분의 일 분량 정도 읽은 거였으니 완벽하게 세권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충 세권.
오랜만에 연달아 책을 읽었더니 눈이 막 엄청 피로하다.
눈이 피로해서 뒹굴뒹굴 하다보니 달달한 핫초코가 땡겼으나 집에 우유가 없어서 녹차에 달달한 간식으로 대체.
이제 토요일에 온 새 책 구경 좀 하고 자야겠다.
내 취미생활 중 하나가 미국 광활한 자연 속을 탐구하고 지도 보고 길찾아 걷는 유튜브 보는 건데 이 소설은 존 뮤어 트레일 걸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라고 해서, 게다가 엄청 재밌다는 평들이 많아서 한번 사 본거다. 아니 근데 글씨 크기 무슨 일이야. 너무 작아. 왜 이렇게 작게 만들었지? 게다가 빽빽하고. 가독성 너무 떨어지네ㅜㅜ 쳇! 이럴거면 책으로 안 샀지! 원서는 그저 하드커버밖에 답이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