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이런 책들을 샀다ㅎㅎㅎ

실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오 윌리엄!"을 사서 기분이 좋아서 그김에 이번달에 책 산거 모아모아 사진을 찍어 보았다. '오 윌리엄!'은 비닐도 안 뜯은 상태ㅋㅋㅋ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소설은 굳이 원서를 안 사도 번역본으로도 참 좋지만 신간 소식을 몇달전부터 이미 알아버려서 얼른 읽고 싶은 마음에 계속 벼르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에 알라딘 보유도서가 되어 있길래 냉큼 샀다. 

요즘은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를 천천히 읽고 있다. 아주아주 작은 원자가 모여서 내가 되고 그런 내가 거대한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는 경이로움 같은걸 이 책을 읽을때 느낀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같은 저자의 책 "호수, 비밀의 세계"를 정말 만족스럽게 읽었기 때문이다. 이번 책도 역시 좋다.


안 읽고 있는 책이 쌓여 있지만 매달 적립금과 쿠폰의 유혹에 자꾸 장바구니를 비우고~

소설 "토지"도 읽어야 하는데...요즘 아주 이거 읽었다 저거 읽었다 산만한 독서를 하고있다.

올해가 가기전에 묵혀두었던 책들을 읽겠다는 강박같은게 생긴거 같다. 

내년에는...다 읽고 한권씩 사고 될수 있으면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진짜 꼭 소장하겠다 싶은 책만 사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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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17 14: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북으로 읽고 꼭 소장할 책만 종이책으로 구입하고 있지만 책장 빈곳 바로 채워지능 악순환이 ㅎ^.^

망고 2021-12-17 14:57   좋아요 1 | URL
저도 이북으로도 사지만 이북은 그냥 딱한번 재미로 볼 책들 위주로 사요ㅋㅋㅋㅋㅋ요즘 책장이 터지고 있어서 한차례 팔아서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어요 포장도 귀찮아서요ㅋㅋ큐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