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불류 시불류 - 이외수의 비상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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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07226409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아불류시불류.'

아불류시불류가 무슨뜻이냐고 남편이 물었을 때, 나는 "그냥 씨부렁씨부렁이라는 뜻인 것 같어"라고 대답했다.

급 죄송, 완전 쪽팔림;;

 

대한민국에서 이외수님 모르면 간첩이겠죠, (그러나,  간첩들은 더 잘 알고있겠죠 ㅋㅋ)

이외수님에 대해선 그동안 너무 많이 들어왔어요, 존경하는 국어선생님와 언론, 남편까지 ......

해마다 증가한다는 '외수매니아(oisoo mania)'에 여기 1명 추가합니다 ㅎㅎ

솔직히, 이외수님의 외모가 마음에 안들어서 문학까지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왜 남자가 머리는 기르는지, 왜 안씻고 다니는지, 미스코리아 출신 사모님하고는 왜 강제 결혼을 했는지,,,

내가 상관할 필요도 없으면서 괜히 미워서, 책을 집었다가도 그 헝크러진 머리카락이 떠올라 금방 덮어버리는 저였죠.

 

시도 아닌 것이 ,수필치고는 너무 짧은 것이, 323가지 짧은 토막 글들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마치 이외수님의 트위터를 들여다보는 것 같습니다.

(방금 검색해보니 트위터중에 리트윗이 많이 달린 글들과 정태련님의 그림을 실은 책이라고 나오네요 ^^;)

260쪽,223*152mm(A5신) 반양장본.

 

밤 11:57에 읽기 시작해서 단번에 읽어버린 아름다운 글들입니다.

본래 부엉이족이라 밤에 혼자서 컴 앞에 앉아 웹서핑을 즐기지만, 아침형 인간인 남편이 옆에서 자는 데도 얼마나 킥킥거리고, 가끔은 울어서, 우리 남편 밤에 한숨 못자고 퉁퉁 부어 일어나더군요.

그런 사람 앞에서 저는 또 책자랑을 했습니다. "여보 이외수님 글 너무 좋아~"ㅋㅋ

남편 왈, 사모님하고 강제 결혼이 아니라, 다방에서 자리 싸움하다가 정 들어서 연애 결혼한 거라네요. 풉

이 책 한권에 이외수님한테 완전히 뻑 갔습니다.

정말 놀라운 예술가십니다.

바로 앞에 아마추어작가들의 에세이집을 읽었는데, 프로 글쟁이를 꿈꾸는 일반인들의 억지 글 짜내기에 가끔은 역겨울 때도 있었어요.

역시 이외수님의 글발과 입담에 기립박수 칩니다. 공감 100개 눌러야겠어요.

아직도 세상은 살아볼만한가 봅니다. 이렇게 훈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는 것 보면.

이외수님의 정과 예술혼과 사회 정의감에 놀라고, 외모 보아서는 조선시대분 같아 안그럴 것 같지만, 온라인에도 강한 분이신 걸 보면, 시대적 흐름에도 금방 부응하시는, 노인네가 오히려 선두 지휘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해냄 출판사의 책갈피 배려에 감사합니다.

무슨 향인지 모를 책갈피를 꽂고 향이 날아갈 사이도 없이 다 읽은 책이지만, 한밤 중에 책갈피 향 맡으면서 그림 보아가며 읽은 이외수님의 꼭지글들은 어렸을 적에 작가를 희망한 저에게 완전 감동 주었습니다.

역시 여자는 향기에 약한가요?ㅎ 다들 이 책갈피 향기 맡으시면서 읽으시기를~

하나님 컴퓨터 파일에 이 향기를 첨부하고, 클릭하면 포스팅 읽는 분들도 같이 맡는 날을 어서주세요! ^^

그리고, 신조어랑 헷갈려서 그런지 몰라도, 제 국어 실력으로는 오타가 전혀 없습니다.

요새 신간들은 아무리 유명한 거라도 권당 3개씩은 있어서, 매우 불쾌한데.

 

살아가면서 전공을 잘못 택한 후회를 몇 번했습니다.

국어국문과 갔어야 했는데, 그때 그 대학에 붙었어야 했는데;;

지금 또 한번 후회를 했습니다. 재수 할걸 ㅠㅠ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창제 안하셨으면, 저도 참 심심했을 여자입니다.

워낙 말을 좋아하고,글을 좋아해서.

이외수님의 이 책 한 권을 읽고 결심했습니다.

늦은 나이라도 문하생 훈련 받아 아마추어 훌륭한 글잽이가 되어보겠다고.

 

꼭지글이 왜 323갠지 생각해보았습니다.

3+2+3= 8

맨 마지막 쪽에 주제가 8음절입니다.

당.신.을.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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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손 도장 - 2010 대표에세이
최민자 외 49인 지음 / 에세이스트사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07158408 

 

인상깊은 구절


p26. 난 내가 다른 사람 못지않게 치사하다는 걸 알고있다. 
 

 

하느님의 손도장 -2010 대표에세이

 

304쪽분량 210*248 mm A5 손에 쥐어도 예쁜 흰 바탕에 갈색 톤의 그림이 마음에 드는 반양장본 책을 들었다.

제목부터 나는 이책이 기독교와는 거리가 먼 책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하느님의 손도장'이라는 제목이 관심 끌기에는 충분하다는 걸 알았다.

<나의 멸치존경법>,< 인생.,<그녀를 다시는 못 볼 것 같다>,<나의 치사함에 대하여,<수박송>의 5편의 초대 수필도 아닌데, 최민자의 '하느님의 손도장'이 책 제목이 되었다. 왜 그랬을까?

격려사에 부제를 '2009 대표 에세이'로 하느냐 '2010 대표에세이'로 하느냐를 결정하는데, 왠 성경구절 토론까지 나오는 걸 보면, 지은이 50분 중에 기독교 신자들이 많은가보다 하는 생각을 가져보고, 에세이스트 발행인 김종완님이 2000년 전에 가불까지 해서 내 죄를 속죄해주신 예수님을 이해 못하겠다는데, 어찌 이것이 종교서적이랴하는 확신이 들어서 웃어보았다.

 

50분의 작품을 모아 출간한 옴니버스 에세이집.

여러분의 문장력과 예술성과 감동을 전해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한 책.

어떻게 작은 사물 하나로 이렇게 아름다운 글이 씌여질까 놀라운 <나의 멸치 존경법>,<수박송>,<옹기굴뚝>

나이 들면 모든 것이 용서되나, 난 아직도 젊나를 의심해 볼  <녹슨 하모니카>,<아버지의 연인>,<아버지의 난닝구>

엄마의 죽음과도 맞바꾸었다고 해도 약간 과언인 빨치산의 하모니카가 그리움의 증표로 남아있다든가, 우리 엄마 생각해서 아버지의 첫사랑이나 아버지의 연인이 내 눈앞에 나타나기만해도, 용감하게 폭력을 행사할 것 같은 성격의 나로서는 조금 이해가 안되는 게 2작품 더 있다. 아들은 아버지 편이라서 그러나? 아니면 반세기를 넘게 살다보면 인간사가 다 용납 되는 건가, 나는 좀 더 살아야하나.

역시 '하느님의 손도장' 에 기독교적 냄새를 많이 풍기는 에세이가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나의 치사함에 대하여>,<속죄>,<앙숙>, 국기의 경례도 안하는광신적인 믿음에 빠진 김부장이 새차에 고사 지내고, 간암 투병을 기도원에서 하다가 복수로 부어오른 배를 회초리로 얻어맞아 시커멓게 멍이 들고, 죽으면서도 애지중지하던 소나타를 또 기도원에 헌납하는 <앙숙>김부장의 믿음에 뜨악. 남편복 없이 행상으로, 무당 굿으로 학업 뒷바라지한 엄마 <속죄>의 영세받은 의사 아들에게 아멘!

불교의 향기 <풍경>.

가장 마음에 드는 에세이는 <나에 치사함에대하여>

이 글을 읽지 않았으면 <하느님의 손도장>전체에 대하여 약간은 실망할 뻔했다.

말발 좀 있고, 글발 좀 있는 사람들은 대게  특유의 가식을 가졌으면서도 아닌 척들을 많이 하는데, 문인 스스로 자신에게 이런 노골적인 단어를 쓰다니 왠지 나는 쿨하고 솔직한 게 좋아서 필 받았다.^^

 

대부분 인생사를 관조적으로 바라보며 쓴 에세이들이어서 악착같이 현실을 살아가느라 바쁜 나에게는 한걸음 더 멀리서 사물과 생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참좋은 책이었다.

 

책의 구성

 

격려사-참나를 찾아 떠나는 길-김종완'에세이스트'발행인

1부
나의 멸치 존경법 - 손광성
인생 - 맹난자
그녀를 다시는 못 볼 것 같다 - 이민혜
나의 치사함에 대하여 - 김종완
수박송 - 김서령
여자여자여자 - 황귀자
별을 따라가다 - 현영식
고운 노을이 졌으면 좋겠다 - 허창옥
화해 - 허원주
원산가족 - 허세욱

2부
겨울 팽나무, 아내여 이것 좀 보오 - 한기홍
녹슨 하모니카 - 최태준
옹기굴뚝 - 최장순
하나님의 손도장 - 최민자
풍경 - 조정은
앙숙 - 정정자
낯선 남자에 대하여 - 정승미
클림트 전시회에서 - 정고암
오라버니의 송금 - 장윤옥
다시, 동화를 읽다 - 이혜숙(세계)

3부
아버지의 연인 - 이정하
거짓말 - 이재선
에스더와 미국 - 이수태
유점마을 일기 - 이명선
아버지의 난닝구 - 이귀복
억새 - 이고운
길에게 길을 묻는다 - 이경혜
바람아 불어라 - 유남희
애오개의 한 - 오정옥
쉰 - 엄현옥

4부
리모델링 - 엄정숙
도장지 - 안정혜
빠삐용과 들고양이 - 안귀순
아듀, 아니시모프 - 변애선
물외인 - 배영숙
새벽 예불 - 박애자
밥상 - 박경주
보너스로 받는 시간 - 문혜영
혜진씨 - 류영하
죽음에 이르는 법 - 노정숙

5부
장마 - 김현숙
마음으로 그리다 - 김향남
모네의 눈ㅍ김채영
속죄 - 김종길
어떤 노년 - 김인숙
슬픈 영혼을 품다 - 김영미
산길에서 만난 남자 - 김산옥
응급실에는 응급환자가 없었다 - 김베로니카
어떤 산책 - 김금아
불디붉은 마음으로 - 강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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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샤넬 - 우아한 여자를 만드는 11가지 자기창조법 Wannabe Series
카렌 카보 지음, 이영래 옮김 / 웅진윙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06863759  

인상깊은 구절


p48.'반짝이는 것은 모두 다 사랑한다'
p283."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실패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유명한 기자가 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명동을 걸어가면, 마치 침실에 누워있는 느낌이다."

샤넬 No5는 침실 향수이다.

마를린 먼로가 본인의 잠옷을 물었을때, 샤넬 5라고 대답한 것이 정답으로 규정되어 샤넬5는 침실 향수로 쓰여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명동 대로를 활보하면서 누구나가 다 뿌리고 밖에 돌아다닐 지경이 되었다고한다.

샤넬, 백화점 면세점의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하는 명품의 대명사.

나도 샤넬을 가장 좋아한다.

카렌카보의 프롤로그에 '태초에 코코가 있었으니......' 로 시작하는 글귀를 보고 한 번 책을 덮었다.

그러고 보니, 책 겉껍질을 한 장 벗기면,블랙 &골드의 천으로 입힌,마치 샤넬 경전인 듯한 책이 되어버린다.

역시 '워너비(wannabe) 샤넬'.

속지도 아트지를 이용해 소장하기에 품격 있어보이도록 럭셔리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사진 및 주까지 블랙 &골드의 2톤이다.

주가 금색으로 친절하게 도와줘서 읽기는 편하지만, 잘 모르는 고전 의상,보아,페티코트,코르셋,스토마커,플리스,망틀레 등은 주도 좋지만, 잡지책을 보는 것처럼 첨부 사진이  많을 거면, 설명이나 좀 더 자세히 도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샤넬이 왜 명품이 되었는지, 어떤 여자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죽은 명품의 대명사, 여성을 불편한 의상에서 해방시킨 패션 선구자, 샤넬을 알았다.

그녀는 사업적으로도 현대의 무료 경품과 무료 광고, 스폰서 모델 마케팅의 시조가 되었고, 7순이 넘어서도 화려하게 재기하는 피날레를 장식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승부사를 살았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형제도 뿔뿔이 흩어진 불우한 가정 환경에, 늙어 죽도록 누구 하나 옆에 없는 외로운 처지였다.

샤넬은 스케치, 시침, 바느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3류 가수였지만 노래 또한 전혀 못하는 못난 주제였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은 뜨악이다.

귀족 발상의 second도 아니고 third 생활을 하다가, 발상의 오랜 친구 카펠과 눈이 맞아 여우사냥 도중 모든 짐 팽개치고 몸만 달랑 챙겨서 떠나는 도발적인 사랑은,바람도 룰이 있다는데, 연인들과 돈거래는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경멸한다.

그러나, 샤넬은 의리가 매우 강한 여자라고 본다.

엄마를 규칙적으로 임신만 시키고 전혀 돌보지 않다가, 아이들을 외가집에 팽개친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험담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파산할 때까지 형제들에게는 용돈을 부쳤다고 하니, 그 속이 얼마나 쓰렸을까마는 의리 하나는 정말 좋은 여자다.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남편 복 있다고, 아버지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코코샤넬이 어찌 결혼하지 않은 연인을 믿겠으며,

장돌뱅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사업 수완이 좋고, 바람기를 타고난 그녀가 가정을 틀려고 했겠는가?

그것도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저지르지도 않는그녀의 강한 책임감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

보기에 너무 럭셔리하고 격조 높아서 샤넬은 귀족이었을 줄 알았다.

프라다와 알마니 외에 다른 명품들은 장인들의 손에서 나온 거라니, 정말 명품 공부 제대로 했다.

노블레스의 상징 '샤넬', 지독한 가난과 경멸 속에서 본인만의 아이콘과 개성으로 승부 낸 그녀를 존경한다.

샤넬이 남자의 후광을 입기도 했다지만, 예쁘지도 않은 여자가 사교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기는  글쎄......

퇴직금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 곱씹어가면서, 재주도 신통치 못하면서 자존심 하나로 성공한 그녀 코코 샤넬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 2의 샤넬은 없다.

샤넬 C자 고리 2개가 더 빛나 보인다.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유명한 기자가 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명동을 걸어가면, 마치 침실에 누워있는 느낌이다."

샤넬 No5는 침실 향수이다.

마를린 먼로가 본인의 잠옷을 물었을때, 샤넬 5라고 대답한 것이 정답으로 규정되어 샤넬5는 침실 향수로 쓰여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명동 대로를 활보하면서 누구나가 다 뿌리고 밖에 돌아다닐 지경이 되었다고한다.

샤넬, 백화점 면세점의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하는 명품의 대명사.

나도 샤넬을 가장 좋아한다.

카렌카보의 프롤로그에 '태초에 코코가 있었으니......' 로 시작하는 글귀를 보고 한 번 책을 덮었다.

그러고 보니, 책 겉껍질을 한 장 벗기면,블랙 &골드의 천으로 입힌,마치 샤넬 경전인 듯한 책이 되어버린다.

역시 '워너비(wannabe) 샤넬'.

속지도 아트지를 이용해 소장하기에 품격 있어보이도록 럭셔리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사진 및 주까지 블랙 &골드의 2톤이다.

주가 금색으로 친절하게 도와줘서 읽기는 편하지만, 잘 모르는 고전 의상,보아,페티코트,코르셋,스토마커,플리스,망틀레 등은 주도 좋지만, 잡지책을 보는 것처럼 첨부 사진이  많을 거면, 설명이나 좀 더 자세히 도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샤넬이 왜 명품이 되었는지, 어떤 여자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죽은 명품의 대명사, 여성을 불편한 의상에서 해방시킨 패션 선구자, 샤넬을 알았다.

그녀는 사업적으로도 현대의 무료 경품과 무료 광고, 스폰서 모델 마케팅의 시조가 되었고, 7순이 넘어서도 화려하게 재기하는 피날레를 장식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승부사를 살았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형제도 뿔뿔이 흩어진 불우한 가정 환경에, 늙어 죽도록 누구 하나 옆에 없는 외로운 처지였다.

샤넬은 스케치, 시침, 바느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3류 가수였지만 노래 또한 전혀 못하는 못난 주제였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은 뜨악이다.

귀족 발상의 second도 아니고 third 생활을 하다가, 발상의 오랜 친구 카펠과 눈이 맞아 여우사냥 도중 모든 짐 팽개치고 몸만 달랑 챙겨서 떠나는 도발적인 사랑은,바람도 룰이 있다는데, 연인들과 돈거래는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경멸한다.

그러나, 샤넬은 의리가 매우 강한 여자라고 본다.

엄마를 규칙적으로 임신만 시키고 전혀 돌보지 않다가, 아이들을 외가집에 팽개친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험담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파산할 때까지 형제들에게는 용돈을 부쳤다고 하니, 그 속이 얼마나 쓰렸을까마는 의리 하나는 정말 좋은 여자다.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남편 복 있다고, 아버지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코코샤넬이 어찌 결혼하지 않은 연인을 믿겠으며,

장돌뱅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사업 수완이 좋고, 바람기를 타고난 그녀가 가정을 틀려고 했겠는가?

그것도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저지르지도 않는그녀의 강한 책임감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

보기에 너무 럭셔리하고 격조 높아서 샤넬은 귀족이었을 줄 알았다.

프라다와 알마니 외에 다른 명품들은 장인들의 손에서 나온 거라니, 정말 명품 공부 제대로 했다.

노블레스의 상징 '샤넬', 지독한 가난과 경멸 속에서 본인만의 아이콘과 개성으로 승부 낸 그녀를 존경한다.

샤넬이 남자의 후광을 입기도 했다지만, 예쁘지도 않은 여자가 사교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기는  글쎄......

퇴직금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 곱씹어가면서, 재주도 신통치 못하면서 자존심 하나로 성공한 그녀 코코 샤넬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 2의 샤넬은 없다.

샤넬 C자 고리 2개가 더 빛나 보인다.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유명한 기자가 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명동을 걸어가면, 마치 침실에 누워있는 느낌이다."

샤넬 No5는 침실 향수이다.

마를린 먼로가 본인의 잠옷을 물었을때, 샤넬 5라고 대답한 것이 정답으로 규정되어 샤넬5는 침실 향수로 쓰여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명동 대로를 활보하면서 누구나가 다 뿌리고 밖에 돌아다닐 지경이 되었다고한다.

샤넬, 백화점 면세점의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하는 명품의 대명사.

나도 샤넬을 가장 좋아한다.

카렌카보의 프롤로그에 '태초에 코코가 있었으니......' 로 시작하는 글귀를 보고 한 번 책을 덮었다.

그러고 보니, 책 겉껍질을 한 장 벗기면,블랙 &골드의 천으로 입힌,마치 샤넬 경전인 듯한 책이 되어버린다.

역시 '워너비(wannabe) 샤넬'.

속지도 아트지를 이용해 소장하기에 품격 있어보이도록 럭셔리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사진 및 주까지 블랙 &골드의 2톤이다.

주가 금색으로 친절하게 도와줘서 읽기는 편하지만, 잘 모르는 고전 의상,보아,페티코트,코르셋,스토마커,플리스,망틀레 등은 주도 좋지만, 잡지책을 보는 것처럼 첨부 사진이  많을 거면, 설명이나 좀 더 자세히 도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샤넬이 왜 명품이 되었는지, 어떤 여자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죽은 명품의 대명사, 여성을 불편한 의상에서 해방시킨 패션 선구자, 샤넬을 알았다.

그녀는 사업적으로도 현대의 무료 경품과 무료 광고, 스폰서 모델 마케팅의 시조가 되었고, 7순이 넘어서도 화려하게 재기하는 피날레를 장식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승부사를 살았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형제도 뿔뿔이 흩어진 불우한 가정 환경에, 늙어 죽도록 누구 하나 옆에 없는 외로운 처지였다.

샤넬은 스케치, 시침, 바느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3류 가수였지만 노래 또한 전혀 못하는 못난 주제였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은 뜨악이다.

귀족 발상의 second도 아니고 third 생활을 하다가, 발상의 오랜 친구 카펠과 눈이 맞아 여우사냥 도중 모든 짐 팽개치고 몸만 달랑 챙겨서 떠나는 도발적인 사랑은,바람도 룰이 있다는데, 연인들과 돈거래는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경멸한다.

그러나, 샤넬은 의리가 매우 강한 여자라고 본다.

엄마를 규칙적으로 임신만 시키고 전혀 돌보지 않다가, 아이들을 외가집에 팽개친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험담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파산할 때까지 형제들에게는 용돈을 부쳤다고 하니, 그 속이 얼마나 쓰렸을까마는 의리 하나는 정말 좋은 여자다.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남편 복 있다고, 아버지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코코샤넬이 어찌 결혼하지 않은 연인을 믿겠으며,

장돌뱅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사업 수완이 좋고, 바람기를 타고난 그녀가 가정을 틀려고 했겠는가?

그것도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저지르지도 않는그녀의 강한 책임감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

보기에 너무 럭셔리하고 격조 높아서 샤넬은 귀족이었을 줄 알았다.

프라다와 알마니 외에 다른 명품들은 장인들의 손에서 나온 거라니, 정말 명품 공부 제대로 했다.

노블레스의 상징 '샤넬', 지독한 가난과 경멸 속에서 본인만의 아이콘과 개성으로 승부 낸 그녀를 존경한다.

샤넬이 남자의 후광을 입기도 했다지만, 예쁘지도 않은 여자가 사교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기는  글쎄......

퇴직금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 곱씹어가면서, 재주도 신통치 못하면서 자존심 하나로 성공한 그녀 코코 샤넬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 2의 샤넬은 없다.

샤넬 C자 고리 2개가 더 빛나 보인다.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유명한 기자가 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명동을 걸어가면, 마치 침실에 누워있는 느낌이다."

샤넬 No5는 침실 향수이다.

마를린 먼로가 본인의 잠옷을 물었을때, 샤넬 5라고 대답한 것이 정답으로 규정되어 샤넬5는 침실 향수로 쓰여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명동 대로를 활보하면서 누구나가 다 뿌리고 밖에 돌아다닐 지경이 되었다고한다.

샤넬, 백화점 면세점의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하는 명품의 대명사.

나도 샤넬을 가장 좋아한다.

카렌카보의 프롤로그에 '태초에 코코가 있었으니......' 로 시작하는 글귀를 보고 한 번 책을 덮었다.

그러고 보니, 책 겉껍질을 한 장 벗기면,블랙 &골드의 천으로 입힌,마치 샤넬 경전인 듯한 책이 되어버린다.

역시 '워너비(wannabe) 샤넬'.

속지도 아트지를 이용해 소장하기에 품격 있어보이도록 럭셔리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사진 및 주까지 블랙 &골드의 2톤이다.

주가 금색으로 친절하게 도와줘서 읽기는 편하지만, 잘 모르는 고전 의상,보아,페티코트,코르셋,스토마커,플리스,망틀레 등은 주도 좋지만, 잡지책을 보는 것처럼 첨부 사진이  많을 거면, 설명이나 좀 더 자세히 도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샤넬이 왜 명품이 되었는지, 어떤 여자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죽은 명품의 대명사, 여성을 불편한 의상에서 해방시킨 패션 선구자, 샤넬을 알았다.

그녀는 사업적으로도 현대의 무료 경품과 무료 광고, 스폰서 모델 마케팅의 시조가 되었고, 7순이 넘어서도 화려하게 재기하는 피날레를 장식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승부사를 살았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형제도 뿔뿔이 흩어진 불우한 가정 환경에, 늙어 죽도록 누구 하나 옆에 없는 외로운 처지였다.

샤넬은 스케치, 시침, 바느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3류 가수였지만 노래 또한 전혀 못하는 못난 주제였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은 뜨악이다.

귀족 발상의 second도 아니고 third 생활을 하다가, 발상의 오랜 친구 카펠과 눈이 맞아 여우사냥 도중 모든 짐 팽개치고 몸만 달랑 챙겨서 떠나는 도발적인 사랑은,바람도 룰이 있다는데, 연인들과 돈거래는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경멸한다.

그러나, 샤넬은 의리가 매우 강한 여자라고 본다.

엄마를 규칙적으로 임신만 시키고 전혀 돌보지 않다가, 아이들을 외가집에 팽개친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험담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파산할 때까지 형제들에게는 용돈을 부쳤다고 하니, 그 속이 얼마나 쓰렸을까마는 의리 하나는 정말 좋은 여자다.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남편 복 있다고, 아버지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코코샤넬이 어찌 결혼하지 않은 연인을 믿겠으며,

장돌뱅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사업 수완이 좋고, 바람기를 타고난 그녀가 가정을 틀려고 했겠는가?

그것도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저지르지도 않는그녀의 강한 책임감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

보기에 너무 럭셔리하고 격조 높아서 샤넬은 귀족이었을 줄 알았다.

프라다와 알마니 외에 다른 명품들은 장인들의 손에서 나온 거라니, 정말 명품 공부 제대로 했다.

노블레스의 상징 '샤넬', 지독한 가난과 경멸 속에서 본인만의 아이콘과 개성으로 승부 낸 그녀를 존경한다.

샤넬이 남자의 후광을 입기도 했다지만, 예쁘지도 않은 여자가 사교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기는  글쎄......

퇴직금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 곱씹어가면서, 재주도 신통치 못하면서 자존심 하나로 성공한 그녀 코코 샤넬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 2의 샤넬은 없다.

샤넬 C자 고리 2개가 더 빛나 보인다.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유명한 기자가 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명동을 걸어가면, 마치 침실에 누워있는 느낌이다."

샤넬 No5는 침실 향수이다.

마를린 먼로가 본인의 잠옷을 물었을때, 샤넬 5라고 대답한 것이 정답으로 규정되어 샤넬5는 침실 향수로 쓰여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명동 대로를 활보하면서 누구나가 다 뿌리고 밖에 돌아다닐 지경이 되었다고한다.

샤넬, 백화점 면세점의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하는 명품의 대명사.

나도 샤넬을 가장 좋아한다.

카렌카보의 프롤로그에 '태초에 코코가 있었으니......' 로 시작하는 글귀를 보고 한 번 책을 덮었다.

그러고 보니, 책 겉껍질을 한 장 벗기면,블랙 &골드의 천으로 입힌,마치 샤넬 경전인 듯한 책이 되어버린다.

역시 '워너비(wannabe) 샤넬'.

속지도 아트지를 이용해 소장하기에 품격 있어보이도록 럭셔리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사진 및 주까지 블랙 &골드의 2톤이다.

주가 금색으로 친절하게 도와줘서 읽기는 편하지만, 잘 모르는 고전 의상,보아,페티코트,코르셋,스토마커,플리스,망틀레 등은 주도 좋지만, 잡지책을 보는 것처럼 첨부 사진이  많을 거면, 설명이나 좀 더 자세히 도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샤넬이 왜 명품이 되었는지, 어떤 여자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죽은 명품의 대명사, 여성을 불편한 의상에서 해방시킨 패션 선구자, 샤넬을 알았다.

그녀는 사업적으로도 현대의 무료 경품과 무료 광고, 스폰서 모델 마케팅의 시조가 되었고, 7순이 넘어서도 화려하게 재기하는 피날레를 장식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승부사를 살았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형제도 뿔뿔이 흩어진 불우한 가정 환경에, 늙어 죽도록 누구 하나 옆에 없는 외로운 처지였다.

샤넬은 스케치, 시침, 바느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3류 가수였지만 노래 또한 전혀 못하는 못난 주제였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은 뜨악이다.

귀족 발상의 second도 아니고 third 생활을 하다가, 발상의 오랜 친구 카펠과 눈이 맞아 여우사냥 도중 모든 짐 팽개치고 몸만 달랑 챙겨서 떠나는 도발적인 사랑은,바람도 룰이 있다는데, 연인들과 돈거래는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경멸한다.

그러나, 샤넬은 의리가 매우 강한 여자라고 본다.

엄마를 규칙적으로 임신만 시키고 전혀 돌보지 않다가, 아이들을 외가집에 팽개친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험담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파산할 때까지 형제들에게는 용돈을 부쳤다고 하니, 그 속이 얼마나 쓰렸을까마는 의리 하나는 정말 좋은 여자다.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남편 복 있다고, 아버지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코코샤넬이 어찌 결혼하지 않은 연인을 믿겠으며,

장돌뱅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사업 수완이 좋고, 바람기를 타고난 그녀가 가정을 틀려고 했겠는가?

그것도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저지르지도 않는그녀의 강한 책임감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

보기에 너무 럭셔리하고 격조 높아서 샤넬은 귀족이었을 줄 알았다.

프라다와 알마니 외에 다른 명품들은 장인들의 손에서 나온 거라니, 정말 명품 공부 제대로 했다.

노블레스의 상징 '샤넬', 지독한 가난과 경멸 속에서 본인만의 아이콘과 개성으로 승부 낸 그녀를 존경한다.

샤넬이 남자의 후광을 입기도 했다지만, 예쁘지도 않은 여자가 사교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기는  글쎄......

퇴직금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 곱씹어가면서, 재주도 신통치 못하면서 자존심 하나로 성공한 그녀 코코 샤넬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 2의 샤넬은 없다.

샤넬 C자 고리 2개가 더 빛나 보인다.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유명한 기자가 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명동을 걸어가면, 마치 침실에 누워있는 느낌이다."

샤넬 No5는 침실 향수이다.

마를린 먼로가 본인의 잠옷을 물었을때, 샤넬 5라고 대답한 것이 정답으로 규정되어 샤넬5는 침실 향수로 쓰여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명동 대로를 활보하면서 누구나가 다 뿌리고 밖에 돌아다닐 지경이 되었다고한다.

샤넬, 백화점 면세점의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하는 명품의 대명사.

나도 샤넬을 가장 좋아한다.

카렌카보의 프롤로그에 '태초에 코코가 있었으니......' 로 시작하는 글귀를 보고 한 번 책을 덮었다.

그러고 보니, 책 겉껍질을 한 장 벗기면,블랙 &골드의 천으로 입힌,마치 샤넬 경전인 듯한 책이 되어버린다.

역시 '워너비(wannabe) 샤넬'.

속지도 아트지를 이용해 소장하기에 품격 있어보이도록 럭셔리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사진 및 주까지 블랙 &골드의 2톤이다.

주가 금색으로 친절하게 도와줘서 읽기는 편하지만, 잘 모르는 고전 의상,보아,페티코트,코르셋,스토마커,플리스,망틀레 등은 주도 좋지만, 잡지책을 보는 것처럼 첨부 사진이  많을 거면, 설명이나 좀 더 자세히 도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샤넬이 왜 명품이 되었는지, 어떤 여자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죽은 명품의 대명사, 여성을 불편한 의상에서 해방시킨 패션 선구자, 샤넬을 알았다.

그녀는 사업적으로도 현대의 무료 경품과 무료 광고, 스폰서 모델 마케팅의 시조가 되었고, 7순이 넘어서도 화려하게 재기하는 피날레를 장식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승부사를 살았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형제도 뿔뿔이 흩어진 불우한 가정 환경에, 늙어 죽도록 누구 하나 옆에 없는 외로운 처지였다.

샤넬은 스케치, 시침, 바느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3류 가수였지만 노래 또한 전혀 못하는 못난 주제였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은 뜨악이다.

귀족 발상의 second도 아니고 third 생활을 하다가, 발상의 오랜 친구 카펠과 눈이 맞아 여우사냥 도중 모든 짐 팽개치고 몸만 달랑 챙겨서 떠나는 도발적인 사랑은,바람도 룰이 있다는데, 연인들과 돈거래는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경멸한다.

그러나, 샤넬은 의리가 매우 강한 여자라고 본다.

엄마를 규칙적으로 임신만 시키고 전혀 돌보지 않다가, 아이들을 외가집에 팽개친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험담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파산할 때까지 형제들에게는 용돈을 부쳤다고 하니, 그 속이 얼마나 쓰렸을까마는 의리 하나는 정말 좋은 여자다.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남편 복 있다고, 아버지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코코샤넬이 어찌 결혼하지 않은 연인을 믿겠으며,

장돌뱅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사업 수완이 좋고, 바람기를 타고난 그녀가 가정을 틀려고 했겠는가?

그것도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저지르지도 않는그녀의 강한 책임감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

보기에 너무 럭셔리하고 격조 높아서 샤넬은 귀족이었을 줄 알았다.

프라다와 알마니 외에 다른 명품들은 장인들의 손에서 나온 거라니, 정말 명품 공부 제대로 했다.

노블레스의 상징 '샤넬', 지독한 가난과 경멸 속에서 본인만의 아이콘과 개성으로 승부 낸 그녀를 존경한다.

샤넬이 남자의 후광을 입기도 했다지만, 예쁘지도 않은 여자가 사교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기는  글쎄......

퇴직금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 곱씹어가면서, 재주도 신통치 못하면서 자존심 하나로 성공한 그녀 코코 샤넬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 2의 샤넬은 없다.

샤넬 C자 고리 2개가 더 빛나 보인다.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유명한 기자가 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명동을 걸어가면, 마치 침실에 누워있는 느낌이다."

샤넬 No5는 침실 향수이다.

마를린 먼로가 본인의 잠옷을 물었을때, 샤넬 5라고 대답한 것이 정답으로 규정되어 샤넬5는 침실 향수로 쓰여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명동 대로를 활보하면서 누구나가 다 뿌리고 밖에 돌아다닐 지경이 되었다고한다.

샤넬, 백화점 면세점의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하는 명품의 대명사.

나도 샤넬을 가장 좋아한다.

카렌카보의 프롤로그에 '태초에 코코가 있었으니......' 로 시작하는 글귀를 보고 한 번 책을 덮었다.

그러고 보니, 책 겉껍질을 한 장 벗기면,블랙 &골드의 천으로 입힌,마치 샤넬 경전인 듯한 책이 되어버린다.

역시 '워너비(wannabe) 샤넬'.

속지도 아트지를 이용해 소장하기에 품격 있어보이도록 럭셔리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사진 및 주까지 블랙 &골드의 2톤이다.

주가 금색으로 친절하게 도와줘서 읽기는 편하지만, 잘 모르는 고전 의상,보아,페티코트,코르셋,스토마커,플리스,망틀레 등은 주도 좋지만, 잡지책을 보는 것처럼 첨부 사진이  많을 거면, 설명이나 좀 더 자세히 도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샤넬이 왜 명품이 되었는지, 어떤 여자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죽은 명품의 대명사, 여성을 불편한 의상에서 해방시킨 패션 선구자, 샤넬을 알았다.

그녀는 사업적으로도 현대의 무료 경품과 무료 광고, 스폰서 모델 마케팅의 시조가 되었고, 7순이 넘어서도 화려하게 재기하는 피날레를 장식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승부사를 살았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형제도 뿔뿔이 흩어진 불우한 가정 환경에, 늙어 죽도록 누구 하나 옆에 없는 외로운 처지였다.

샤넬은 스케치, 시침, 바느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3류 가수였지만 노래 또한 전혀 못하는 못난 주제였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은 뜨악이다.

귀족 발상의 second도 아니고 third 생활을 하다가, 발상의 오랜 친구 카펠과 눈이 맞아 여우사냥 도중 모든 짐 팽개치고 몸만 달랑 챙겨서 떠나는 도발적인 사랑은,바람도 룰이 있다는데, 연인들과 돈거래는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경멸한다.

그러나, 샤넬은 의리가 매우 강한 여자라고 본다.

엄마를 규칙적으로 임신만 시키고 전혀 돌보지 않다가, 아이들을 외가집에 팽개친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험담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파산할 때까지 형제들에게는 용돈을 부쳤다고 하니, 그 속이 얼마나 쓰렸을까마는 의리 하나는 정말 좋은 여자다.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남편 복 있다고, 아버지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코코샤넬이 어찌 결혼하지 않은 연인을 믿겠으며,

장돌뱅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사업 수완이 좋고, 바람기를 타고난 그녀가 가정을 틀려고 했겠는가?

그것도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저지르지도 않는그녀의 강한 책임감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

보기에 너무 럭셔리하고 격조 높아서 샤넬은 귀족이었을 줄 알았다.

프라다와 알마니 외에 다른 명품들은 장인들의 손에서 나온 거라니, 정말 명품 공부 제대로 했다.

노블레스의 상징 '샤넬', 지독한 가난과 경멸 속에서 본인만의 아이콘과 개성으로 승부 낸 그녀를 존경한다.

샤넬이 남자의 후광을 입기도 했다지만, 예쁘지도 않은 여자가 사교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기는  글쎄......

퇴직금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 곱씹어가면서, 재주도 신통치 못하면서 자존심 하나로 성공한 그녀 코코 샤넬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 2의 샤넬은 없다.

샤넬 C자 고리 2개가 더 빛나 보인다.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유명한 기자가 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명동을 걸어가면, 마치 침실에 누워있는 느낌이다."

샤넬 No5는 침실 향수이다.

마를린 먼로가 본인의 잠옷을 물었을때, 샤넬 5라고 대답한 것이 정답으로 규정되어 샤넬5는 침실 향수로 쓰여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명동 대로를 활보하면서 누구나가 다 뿌리고 밖에 돌아다닐 지경이 되었다고한다.

샤넬, 백화점 면세점의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하는 명품의 대명사.

나도 샤넬을 가장 좋아한다.

카렌카보의 프롤로그에 '태초에 코코가 있었으니......' 로 시작하는 글귀를 보고 한 번 책을 덮었다.

그러고 보니, 책 겉껍질을 한 장 벗기면,블랙 &골드의 천으로 입힌,마치 샤넬 경전인 듯한 책이 되어버린다.

역시 '워너비(wannabe) 샤넬'.

속지도 아트지를 이용해 소장하기에 품격 있어보이도록 럭셔리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사진 및 주까지 블랙 &골드의 2톤이다.

주가 금색으로 친절하게 도와줘서 읽기는 편하지만, 잘 모르는 고전 의상,보아,페티코트,코르셋,스토마커,플리스,망틀레 등은 주도 좋지만, 잡지책을 보는 것처럼 첨부 사진이  많을 거면, 설명이나 좀 더 자세히 도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샤넬이 왜 명품이 되었는지, 어떤 여자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죽은 명품의 대명사, 여성을 불편한 의상에서 해방시킨 패션 선구자, 샤넬을 알았다.

그녀는 사업적으로도 현대의 무료 경품과 무료 광고, 스폰서 모델 마케팅의 시조가 되었고, 7순이 넘어서도 화려하게 재기하는 피날레를 장식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승부사를 살았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형제도 뿔뿔이 흩어진 불우한 가정 환경에, 늙어 죽도록 누구 하나 옆에 없는 외로운 처지였다.

샤넬은 스케치, 시침, 바느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3류 가수였지만 노래 또한 전혀 못하는 못난 주제였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은 뜨악이다.

귀족 발상의 second도 아니고 third 생활을 하다가, 발상의 오랜 친구 카펠과 눈이 맞아 여우사냥 도중 모든 짐 팽개치고 몸만 달랑 챙겨서 떠나는 도발적인 사랑은,바람도 룰이 있다는데, 연인들과 돈거래는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경멸한다.

그러나, 샤넬은 의리가 매우 강한 여자라고 본다.

엄마를 규칙적으로 임신만 시키고 전혀 돌보지 않다가, 아이들을 외가집에 팽개친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험담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파산할 때까지 형제들에게는 용돈을 부쳤다고 하니, 그 속이 얼마나 쓰렸을까마는 의리 하나는 정말 좋은 여자다.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남편 복 있다고, 아버지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코코샤넬이 어찌 결혼하지 않은 연인을 믿겠으며,

장돌뱅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사업 수완이 좋고, 바람기를 타고난 그녀가 가정을 틀려고 했겠는가?

그것도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저지르지도 않는그녀의 강한 책임감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

보기에 너무 럭셔리하고 격조 높아서 샤넬은 귀족이었을 줄 알았다.

프라다와 알마니 외에 다른 명품들은 장인들의 손에서 나온 거라니, 정말 명품 공부 제대로 했다.

노블레스의 상징 '샤넬', 지독한 가난과 경멸 속에서 본인만의 아이콘과 개성으로 승부 낸 그녀를 존경한다.

샤넬이 남자의 후광을 입기도 했다지만, 예쁘지도 않은 여자가 사교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기는  글쎄......

퇴직금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 곱씹어가면서, 재주도 신통치 못하면서 자존심 하나로 성공한 그녀 코코 샤넬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 2의 샤넬은 없다.

샤넬 C자 고리 2개가 더 빛나 보인다.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유명한 기자가 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명동을 걸어가면, 마치 침실에 누워있는 느낌이다."

샤넬 No5는 침실 향수이다.

마를린 먼로가 본인의 잠옷을 물었을때, 샤넬 5라고 대답한 것이 정답으로 규정되어 샤넬5는 침실 향수로 쓰여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명동 대로를 활보하면서 누구나가 다 뿌리고 밖에 돌아다닐 지경이 되었다고한다.

샤넬, 백화점 면세점의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하는 명품의 대명사.

나도 샤넬을 가장 좋아한다.

카렌카보의 프롤로그에 '태초에 코코가 있었으니......' 로 시작하는 글귀를 보고 한 번 책을 덮었다.

그러고 보니, 책 겉껍질을 한 장 벗기면,블랙 &골드의 천으로 입힌,마치 샤넬 경전인 듯한 책이 되어버린다.

역시 '워너비(wannabe) 샤넬'.

속지도 아트지를 이용해 소장하기에 품격 있어보이도록 럭셔리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사진 및 주까지 블랙 &골드의 2톤이다.

주가 금색으로 친절하게 도와줘서 읽기는 편하지만, 잘 모르는 고전 의상,보아,페티코트,코르셋,스토마커,플리스,망틀레 등은 주도 좋지만, 잡지책을 보는 것처럼 첨부 사진이  많을 거면, 설명이나 좀 더 자세히 도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샤넬이 왜 명품이 되었는지, 어떤 여자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죽은 명품의 대명사, 여성을 불편한 의상에서 해방시킨 패션 선구자, 샤넬을 알았다.

그녀는 사업적으로도 현대의 무료 경품과 무료 광고, 스폰서 모델 마케팅의 시조가 되었고, 7순이 넘어서도 화려하게 재기하는 피날레를 장식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승부사를 살았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형제도 뿔뿔이 흩어진 불우한 가정 환경에, 늙어 죽도록 누구 하나 옆에 없는 외로운 처지였다.

샤넬은 스케치, 시침, 바느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3류 가수였지만 노래 또한 전혀 못하는 못난 주제였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은 뜨악이다.

귀족 발상의 second도 아니고 third 생활을 하다가, 발상의 오랜 친구 카펠과 눈이 맞아 여우사냥 도중 모든 짐 팽개치고 몸만 달랑 챙겨서 떠나는 도발적인 사랑은,바람도 룰이 있다는데, 연인들과 돈거래는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경멸한다.

그러나, 샤넬은 의리가 매우 강한 여자라고 본다.

엄마를 규칙적으로 임신만 시키고 전혀 돌보지 않다가, 아이들을 외가집에 팽개친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험담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파산할 때까지 형제들에게는 용돈을 부쳤다고 하니, 그 속이 얼마나 쓰렸을까마는 의리 하나는 정말 좋은 여자다.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남편 복 있다고, 아버지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코코샤넬이 어찌 결혼하지 않은 연인을 믿겠으며,

장돌뱅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사업 수완이 좋고, 바람기를 타고난 그녀가 가정을 틀려고 했겠는가?

그것도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저지르지도 않는그녀의 강한 책임감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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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와 알마니 외에 다른 명품들은 장인들의 손에서 나온 거라니, 정말 명품 공부 제대로 했다.

노블레스의 상징 '샤넬', 지독한 가난과 경멸 속에서 본인만의 아이콘과 개성으로 승부 낸 그녀를 존경한다.

샤넬이 남자의 후광을 입기도 했다지만, 예쁘지도 않은 여자가 사교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기는  글쎄......

퇴직금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 곱씹어가면서, 재주도 신통치 못하면서 자존심 하나로 성공한 그녀 코코 샤넬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 2의 샤넬은 없다.

샤넬 C자 고리 2개가 더 빛나 보인다.






정확하게 누구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미국의 유명한 기자가 한 이야기이다.

"한국의 명동을 걸어가면, 마치 침실에 누워있는 느낌이다."

샤넬 No5는 침실 향수이다.

마를린 먼로가 본인의 잠옷을 물었을때, 샤넬 5라고 대답한 것이 정답으로 규정되어 샤넬5는 침실 향수로 쓰여지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여성들이 명동 대로를 활보하면서 누구나가 다 뿌리고 밖에 돌아다닐 지경이 되었다고한다.

샤넬, 백화점 면세점의 가장 좋은 명당을 차지하는 명품의 대명사.

나도 샤넬을 가장 좋아한다.

카렌카보의 프롤로그에 '태초에 코코가 있었으니......' 로 시작하는 글귀를 보고 한 번 책을 덮었다.

그러고 보니, 책 겉껍질을 한 장 벗기면,블랙 &골드의 천으로 입힌,마치 샤넬 경전인 듯한 책이 되어버린다.

역시 '워너비(wannabe) 샤넬'.

속지도 아트지를 이용해 소장하기에 품격 있어보이도록 럭셔리하게 만들었고, 중간중간 사진 및 주까지 블랙 &골드의 2톤이다.

주가 금색으로 친절하게 도와줘서 읽기는 편하지만, 잘 모르는 고전 의상,보아,페티코트,코르셋,스토마커,플리스,망틀레 등은 주도 좋지만, 잡지책을 보는 것처럼 첨부 사진이  많을 거면, 설명이나 좀 더 자세히 도와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샤넬이 왜 명품이 되었는지, 어떤 여자였는지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내가 태어나기 몇 년 전에 죽은 명품의 대명사, 여성을 불편한 의상에서 해방시킨 패션 선구자, 샤넬을 알았다.

그녀는 사업적으로도 현대의 무료 경품과 무료 광고, 스폰서 모델 마케팅의 시조가 되었고, 7순이 넘어서도 화려하게 재기하는 피날레를 장식하여 노익장을 과시하는 멋진 승부사를 살았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형제도 뿔뿔이 흩어진 불우한 가정 환경에, 늙어 죽도록 누구 하나 옆에 없는 외로운 처지였다.

샤넬은 스케치, 시침, 바느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3류 가수였지만 노래 또한 전혀 못하는 못난 주제였다, 한마디로 다크호스다.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지만, 사생활은 뜨악이다.

귀족 발상의 second도 아니고 third 생활을 하다가, 발상의 오랜 친구 카펠과 눈이 맞아 여우사냥 도중 모든 짐 팽개치고 몸만 달랑 챙겨서 떠나는 도발적인 사랑은,바람도 룰이 있다는데, 연인들과 돈거래는 확실했다고 하지만, 이 부분은 정말 경멸한다.

그러나, 샤넬은 의리가 매우 강한 여자라고 본다.

엄마를 규칙적으로 임신만 시키고 전혀 돌보지 않다가, 아이들을 외가집에 팽개친 아빠를 한번도 미워하거나 험담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파산할 때까지 형제들에게는 용돈을 부쳤다고 하니, 그 속이 얼마나 쓰렸을까마는 의리 하나는 정말 좋은 여자다.

여자는 아버지 사랑을 많이 받아야 남편 복 있다고, 아버지의 정상적인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코코샤넬이 어찌 결혼하지 않은 연인을 믿겠으며,

장돌뱅이 아버지를 닮았는지, 사업 수완이 좋고, 바람기를 타고난 그녀가 가정을 틀려고 했겠는가?

그것도 책임지지 못할 일은 아예 저지르지도 않는그녀의 강한 책임감 때문일 거라고 믿는다.

보기에 너무 럭셔리하고 격조 높아서 샤넬은 귀족이었을 줄 알았다.

프라다와 알마니 외에 다른 명품들은 장인들의 손에서 나온 거라니, 정말 명품 공부 제대로 했다.

노블레스의 상징 '샤넬', 지독한 가난과 경멸 속에서 본인만의 아이콘과 개성으로 승부 낸 그녀를 존경한다.

샤넬이 남자의 후광을 입기도 했다지만, 예쁘지도 않은 여자가 사교계에서 대박을 터뜨리기는  글쎄......

퇴직금 없는 서러움과 외로움 곱씹어가면서, 재주도 신통치 못하면서 자존심 하나로 성공한 그녀 코코 샤넬에게 박수를 보낸다.

제 2의 샤넬은 없다.

샤넬 C자 고리 2개가 더 빛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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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편지 - 규방에서 진 부용꽃, 허난설헌
류지용 지음 / 동아일보사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이 작품은 실지 허난설헌,허균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조선새대를 배경으로한 소설에 이름만 차용하여 쓴 책이다.
역사적인 사건과 고시를 줄거리가 술술 풀어지도록 적재적소에 재배치하여 개연성을 부여해 재미를 더한다.
책의 겉표지가 참 예쁘다.
책꽂이에 꽂아두면 보면 볼수록 예뻐서 한번 만져보고 싶은게, 분홍 꽃 바탕에 옥색 저고리, 노란 치마, 꽃신발에 댕기
땋아 내린 처녀가 그려진 표지가 탐이 난다.
문학 천재로시대를 앞서간 사상으로 앓다 죽어간 여인이라면 초희는 전혜린 교수를 떠올리게하고, 혼전의 연인을 못잊어
상사병을 앓다가 죽어가는 것은 채털리부인의 사랑이 스쳐간다.
여자는 시호를 가질 수 없다.
글자를 알면 생각을 가지고, 생각을 가지면 상대방에게 따지게 되므로, 모름지기 여자는 군자의 배필이되기 위해
요조숙녀로 자라야하고, 글을 알지 말아야하고, 결혼을 해서는 귀머거리 3년, 벙어리 3년, 장님 3년을 지내야 할만큼
모든 것이 구속이던 시절의 앞서가는 사상을 가지고 시대와 융화되지 못하여 죽는 낙화, 초희이다.
고려시대에는 여자도 말을 타고 들판을 달렸는데, 남자가 여자집으로 장가 들었는데, 왜 초희는 조선, 남성 천국에
태어나 그들의 귀속물로만 살아가야 했을까?
고려 왕족 왕견을 만나 뜻을 통하고, 정을 통하였다가 부모님이 정해준 혼사를 치르고, 종부의 자리를 지키다가
결국 왕견이보낸 2년 묵은 편지를 들고 그리워하다, 새벽마다 시통을 메고 대문간을 넘어다니다니,
자신의 정과 그시대 이념의 괴리를 이길 수 없었으리라.
밥 먹다가도 국그릇을 쏟고, 문지방에 치맛자락이 걸려 넘어질 정도로 정신을 놓고 다니다가,
결국은 이름 모를 병 아닌 병으로 죽고만다.
조금만 더 늦게 태어났으면 여성 해방 운동이라도 했을텐데......
드라마 사극을 보아도 한복만 입혔을 뿐, 요즘 세상 이야기 그대로 전하는 것처럼 이 책이 그러하다.
임진왜란이니 당파니 뭐니 하며 역사적 실존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그것은 다 초희 사상을 드러내기 위한 양념일 뿐,
허난설헌이라는 이름으로 여자는 발등까지 가리고 눈만 내놓고 다니던 금욕과 구속의 시절에 깨인 사상을 먼저 알아
고통한 한 영혼,초희를 통해 감성적이고 아름다웠던 한 때를 미화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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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정신 - 20여 년에 걸쳐 방대한 역사적 연구를 통해 추출된 대역작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9
몽테스키외 지음, 이명성 옮김 / 홍신문화사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http://blog.naver.com/scarlet7392/80106375278 

인상깊은 구절


p121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난다...사회가 평등을 잃게 만들기 때문에,인간은 법에 의해서만 다시 평등해진다. 
 

 

정말 훌륭한 책 1권을 읽느라고 개인적으로는 다른 책 서평 5권 이상이 밀렸다;;
홍신문화사의 '고전으로 미래를 읽는다' 시리즈의 3권을 만나보았는데, 내 국어 실력으로는 오타를 발견하지 못했고, 수세기가 지나도 되읽혀지도록 훌륭한 고서들을 읽게된 것을 감사하며, 적절한 겉표지, 눈이 피로하지 않은 약간 미색의 속지도 마음에 들고,각 주가 맨 아래에 있어 바로 옆에 주가 붙어있는 요새 신간들보다는 보기가 불편하겠지만, 나로서는 책 1권을 다 읽고 또 주만 따로 읽을 수 있는 재미때문에 이런 형태의 주까지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
어렸을 때, 우리 집에 책은 정말 많았는데, 세로읽기라든가 중간중간 한자로 표기된 단어들 때문에 본서보다 옥편을 더 많이 찾아야했던 아픈 기억을 떠올려보면 요새 책들은 가로읽기에 활자도 커서 정말 책 읽기도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566페이지 두툼하기도 해서 믿음직하다고 할까, 언제 저 책을 다 읽나했는데, 읽는 것보다 서평은 정말 어렵다.
솔직히 느낌표 10개 찍고는 더 할말이 없는 놀라운 책이다!
몽테스키외가 20년에 걸쳐 쓴 대작이라는데 ,이렇게 말하면 경망스럽지만, 이 책 쓰고 죽을만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했다.
토씨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정말 훌륭한 '법의 교과서'이다.
책으로 베개 베고 자면 머리 속에 책 내용이 다 들어올까봐, 수건 깔고 베고 자고싶은 책이다.
깨알 같은 글씨도 많지만,  단어 하나 토씨 하나가 너무 귀해서 책을 덮을 때마다 진주알같은 글씨가 쏟아질까봐 공손히 두손으로 받친다.
그만큼 몽테스키외는 평생을 이 책 1권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것 같다.
일단 18쪽에 있는 공화정체,군주정체,전제정체 3가지로 나눈 정체의 3가지를 충분히 이해하거나, 이해 안되도 억지로 암기하지 않고는 다음 페이지로 잘 넘어가지질 않는다.
3정체의 구분을 근간으로 여러 법의 발생과 적용 등등에 대해서 논리 정연하게 객관적으로 서술했기 때문에.
부와 명예와 권력을 모두 가진 타고난 법복 귀족이 왜 하필 소작인 아이들과 어울려서 의식화 되어가지고 비뚤어진 세상을 비판하고, '법의정신'을 주장하고, 그 귀한 택하심의 자리를 버리고 신이 주신 실력,자신의 문필로만 살아갔는지, 입신양명과 출세를 꿈 꾸는 요즘 자본주의를 사는 나로서는 잘 이해가 되지않는다.
누구나 갈망하는 F4,귀족의 자리를 그것을 누리는 자가 비판하고 버렸는지 ......
자주 나오는 단어 습속,격률.
교육법,민법,형법,종교법,법과 풍토에 관해서, 상업과 화폐에 관해서, 그는 정말 세상 모든 것을 총 망라해 이 책 1권에 다 집필한 것 같다.
'법의 정신'이라는 책을 안쓰고 여러 권의 책을 출간 했으면, 베스트셀러를 수없이 내놓아 그것만으로도 부자됐을 거라는 생각도 해본다.
국왕과 귀족 국민의 계급과 부당함에 대해서,갖가지 풍토와 종교와 경우에 대해, 여성과 노예, 약한자의 대변인으로서 합리적으로 서술하면서도 그의 주장을 은연중 강하게 심어준다.
제3자 객관적인 관점에서 서술한 듯하지만, 책 내용에 빠지다보면 몽테스키외는 철저하게 기독교신자임이 드러난다.
신본적 인본적 법률의 완성, '법의 정신' 이것이 2세기 반이 지나도록 이것이 교과서라고 믿는다.
나도 말싸움이라면 궤변과 우격다짐으로도 설득력이 꽤 있는 편인데, 대학 때 누구한테 들었던 말처럼 역시 법 전공자들을 말로 이기긴 힘들다.
아마 몽테스키외 앞에 있으면 "네네"만 반복하고 고개만 끄덕이다가 집에 돌아와 사흘이 지나서야 뭐가 잘못되었는지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단 한가지, 유일하게 몽테스키외에세 내가 반론을 제가할 수 있는 것은 흑인에 대한 인격, 한가지 뿐이다.
그는 흑인에게 마치 인간의 영혼이 없는 것처럼 말하지만, 나는 흑인도 사람이며 동등한 인격이다 라는 것외엔 몽테스키외의 '법의정신' 앞에서는 도무지 토를 달 수가 없다. 타고난 모니터의 기질로 보아도 더이상 오점은 없다.
아마 그도 21c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보았으면 그런 말을 급 취소했을 것이다.
참으로 귀한 책, 몽테스키외의 대작 '법의정신'을 소장하는 것을 깊이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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