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의 영어회화 100 - 원어민처럼 말하는 진짜 영어회화
김재우 지음 / 상상스퀘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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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영어 회화 교재가 그렇듯이 100일만에, 한달만에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또한 대부분의 영어 회화 교재들이 그렇듯이 꾸준히 통째로 암기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교재이다.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버거운 수준과 분량이다. 기초적인 회화책이야 시중에 차고 넘치게 출간되어 있으니 이만큼 수준높은 단계의 내용을 담은 책도 필요할 것이다. 그러니 현란한 광고에 혹해서 이 책을 구입한 초보자라면 일단 다른 책으로 기초 연습을 좀 한 뒤에 공부하면 좋을 것이다.

글씨가 너무 작은 것은 보다 많은 내용을 담으려는 저자의 욕심이겠지만, 최근 유행하는 패턴식 교재에 비하면 너무 설명이 복잡하고 대화 예문이 정형화되어 있다. 읽다보면 정말 실생활에 쓰이는 실용적인 표현인지, 아니면 미드같은데서 간혹 나오는 철지난 표현들인지 헷갈릴 때도 있다.


(간혹 패턴식 내용도 나온다.)

이미 유명한 저자들의 교재를 한 두 권 갖고 있는 학습자들이라면 굳이 이 교재까지 추가해서 책장에 부담을 줄 필요가 있을까 싶다. 만약 좀 더 실질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표현들을 공부하고 싶은 독자라면 이미 입증된 많은 교재들이 있으니 그런 교재들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mp3를 다운받는데 day영어 통파일은 받고 나면 뒤에 파일 이름 뒤에 'mp3의 사본'이라는 문구가 추가되어서 이름 끝을 매번 '.mp3'로 변경해줘야 되는데 내 경우에만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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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 마니아 너만의 작품을 찍어라!
송하규 지음 / 길벗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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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스마트폰과 사진이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에 평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유용한 정보들을 펼쳐 놓는다.

일단 일반인이 사진을 찍을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을 지적한다. 아이들의 사진을 촬영할 때 하나, 둘, 셋 하며 찍는다거나 어두운 곳에서는 무조건 플래시를 터뜨리는 식의 실수들 말이다.
그리고 때로는 과감하게 앵글을 낮추거나(로우앵글) 아니면 앵글을 높여볼 것을(하이 앵글) 시도해보라고, 피사체를 가까이 당기거나 화면을 비우면서 찍어볼 것을 주문한다.

눈쌓인 풍경이 파랗게 보이지 않도록 구름 모드를 이용하라거나 촛불과 물방울을 찍는 비결에 관한 충고들도 유용하다.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색감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조언, 사람의 눈으로는 결코 접할 수 없는 뚝섬 교차로의 몽환적이고 SF적인 풍경 등... 차분하게 읽으면서 곰곰히 생각해 본다면 우리의 사진들을 더욱 생동감 넘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살아있는 충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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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콘서트 백점프로젝트 파이널 모의고사 영어 중2-2 동아 윤정미 (2022년) 내신콘서트 백점프로젝트 파이널 모의고사 (2022년)
에듀플라자 편집부 지음 / 에듀플라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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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정답지를 보고 채점하다가 짜증이 밀려온다는 것이다.

일제시대도 아니고 답의 순서가 가로가 아닌 세로로 되어있는 점도 불편하지만, 문제는 객관식과 서술형이 섞여 있으면서도 답지에는 굳이 분리해서 수록되어 있는 점도 크게 불편하다. 문제를 죽 보면서 채점해야 하는데, 한 페이지에 한번씩 위의 객관식 답과 밑의 서술형 답을 왔다 갔다 해야 한다.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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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따서 조립하기 : 우리 가족 기아 자동차 자동차 따서 조립하기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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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에겐 우스운 수준일지 몰라도 아이들 수준에서는 실제같은 디테일에 적당한 조립 난이도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기존의 자동차 만들기를 유치하다고 싫어하는 초등 아이들까지 대단히 흥미로워하고 재밌게 조립한다.
전작 현대자동차 만들기를 5권 주문해서 계속, 반복해서 만들 정도로 좋아했던 아이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제품이다.

원색적인 색깔에 굳이 귀여운 눈과 입을 그려놓고 아이들 수준의 만들기라고 내놓는 기존의 출판사들이 크게 반성해야 할 일이다. 6살만 돼도 현실성 떨어지는 종이 만들기는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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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은 없다 -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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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넘게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했다 정작 책 자체에 대한 리뷰보다 다른 리뷰에 대해서 떠드는 리뷰가 많은 책일수록 실망스럽다 돈아깝다고 안좋은 리뷰는 반드시 지워줄테니 출판사에 책을 보내면 환불해줄꺼냐고 물으면 어떻게 될까 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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