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은 없다 -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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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넘게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했다 정작 책 자체에 대한 리뷰보다 다른 리뷰에 대해서 떠드는 리뷰가 많은 책일수록 실망스럽다 돈아깝다고 안좋은 리뷰는 반드시 지워줄테니 출판사에 책을 보내면 환불해줄꺼냐고 물으면 어떻게 될까 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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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네이티브 만들기 - 영어 못하는 부모의
케리상 지음 / 참좋은인터넷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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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드윅 국제학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 블로거가 쓴 책이다.

저자는 조기교육의 중요성, 영상매체를 활용한 듣기의 중요성을 무척이나 강조한다.

그런데 책의 내용은 글씨가 너무 크고 여백이 너무도 많다. 마치 내가 속독을 하는 기분으로 10여초만에 책장을 휙휙 넘길 수 있을만큼 페이지가 황량하다. 넷플릭스 설정에 관한 챕터는 정말로 황무지처럼 페이지들이 횡~하다.

  


유명 블로그라고는 하지만 막상 인터넷에 들어가보면 굉장히 까다롭게 수백개의 추천을 눌러야 글을 읽을 수 있을만큼 번거롭다. 오히려 가입비나 회비를 빙자한 돈을 요구하는 것이 더 인간적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저자의 아이들이 체드윅 국제학교 진학에 성공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어 교육에 관한 저자의 의견들을 무작정 받아들여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촘스키도 모국어의 학습이 선행된 뒤에 8~10세에 본격적인 외국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옥로 교수같은 전문가도 자신의 아이에게 읽기와 문법 교육을 위주로 시작해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했다.

어쩌면 영어학습법이라는 것이 우직하게 매진하지 않고 허상을 찾는 너와 나의 신기루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미 시중에 영어 비법에 관한 책은 넘치다 못해 흔해 빠졌다. 발에 채일만큼 다양하고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비슷한 내용의 책들을 1천원에 잔뜩 구매할 수 있을 정도다. 차라리 저자가 영어 학습법에 관한 책이 아니라 체드윅 국제학교 입학에 관한 (아무나 보기 힘들게 해놓은) 블로그 글을 엮어서 책을 냈다면 지금보다 100배는 더 팔리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틈새 시장을 노리는 작가와 출판사가 먼저 등장하기 전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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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바이블 2021 - 버핏이 직접 말해주는 투자와 경영의 지혜 2 : 2017~2021 워런 버핏 바이블
이건.최준철.홍영표 엮음 / 에프엔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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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인 광고로 버핏이 뭘 변했다는 건지... 유튜브와 인터넷으로 충분히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이니 영어공부도 할겸 직접 찾아보는 것도 좋을듯... 아니면 지금 갖고있는 버핏 책들을 다시 읽어보거나.. 주식서적이니 또 무슨 서평이벤트랍시고 줄줄이 서평들 잔뜩 올라오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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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빠 2021-05-24 13: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읽지도 않고(구매하지도 않고)
별점 테러하는
전문가군.

그 귀한 시간을 쪼개
온 정성을 쏟아 글 쓰고 책 만든,
성품과 실력 뛰어난 전문가들이
이런 배설물을 보면 어떤 마음일까.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three9 2021-06-15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20년은 활동했을텐데, 개벽이님도 안좋은글 하나 남기면 테러리스트가 되는구나 ㅋㅋ
 
[eBook] 아이가 잘노는 여행지 200 - 6개월부터 7세까지, 최신 개정판
이진희(돼지고냥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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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부터 7세까지라고는 하지만... 6~7세 정도면 자동차나 비행기, 테디베어,인형들에 큰 관심을 보일 나이인데, 전국 곳곳의 과학박물관이나 동해안, 남해안의 군사 박물관, 무기전시관 그리고 경기, 제주의 자동차 전시관들을 하나도 소개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그리고 전체 분량의 대부분이 서울과 수도권이다. 전국 방방곳곳에 동물원이나 수영장 말고 멋지고 훌륭한 전망대와 공원, 케이블카, 곤도라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나도 없다. 그것도 비슷비슷한 물놀이 시설 정보는 인터넷으로 1분이면 더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정보들이다.
저자가 아이들 데리고 워터파크와 동물농장 위주로만 돌아다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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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 오은영의 현실밀착 육아회화
오은영 지음, 차상미 그림 / 김영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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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정말 ‘부모가 들어야 할‘ 얘기가 아니라 ‘부모가 듣고싶어하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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