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딩 2006.3
마이웨딩 편집부 지음 / 웅진닷컴(잡지)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모래시계 모양의  컵라면 타이머, 전자렌지용 1인분 밥짓기 용기 등의 아이디어 주방용품이 소개된 페이지는 그냥 지나칠 수 없을 만큼 깜찍하고 귀엽다. 꼭 사고 싶어서 온라인 쇼핑몰 주소를 메모해 놓았다.

그리고 '파리의 연인'에서는 밉살맞은 악역으로 나왔던 오은주씨가 화보에서 너무 예쁘게 나와서 한참을 뒤적여가며 봤다.

하지만 이 잡지에 소개된 웨딩홀, 펜션 등은 너무 비싸고 호사스러워서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전국 곳곳의 저렴하고 실속 있는 웨딩홀과 숙박업소를 소개하는 코너도 있었으면 좋겠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할인권, 향수 교환권 등은 대부분 서울권에 집중되어 있어서 특히 아쉽다.

신혼부부를 위한 재테크 내용중에는 터무니없이 과장된 부분이 있어서 여성잡지 기사의 한계가 느껴진다.
남편들이 현모양처보다 독립적인 여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맞벌이를 원한다는 식의 분석이 좀 어이없다. 이 기사를 쓴 기자도 정말 그렇게 믿고 있을까? 아니면 그렇게 믿고 싶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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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2-28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하지만 속으로는 믿고 싶으시죠^^=3=3=3

sayonara 2006-02-28 12: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뜨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