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27
미우라 켄타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27권에 이르러서도 하드고어한 액션과 가츠의 미칠 것만 같은 투지, 어지럽게 펼쳐지는 주변상황들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번 권에서는 광전사의 갑옷을 입은 가츠와 사도의 대결, 그리고 서서히 다가오는 쿠샨제국과 매의 단의 격돌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금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고통스러운 자신의 운명과 싸워온 가츠의 길은 아직도 끝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저주받은 갑온 ‘광전사의 갑주’를 입게 된 가츠의 앞날에는 더욱 큰 고난이 기다리고 있는듯하다.

그리고 가츠의 고통스러운 여정만큼이나 쿠샨제국의 카리스마가 눈에 띈다.
단순히 가츠와 그리피스의 사이에 끼어든 불청객이 아니라, 당당히 세 구심점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역할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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