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트 4
형민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가지 마빈은 12사도 중의 한 명을 해치우고, 에스테는 마빈을 쫓는 연방경찰 일행과 만나서 추적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3권에서는 난데없이 현대시대가 등장한다.

4권부터는 이 모든 이야기를 잠시 접고, 과거의 사연이 펼쳐진다.
마빈과 제나의 만남과 행복했던 어린 시절, 신을 저주했던 바스커와 그를 처치하려는 베시엘의 대결, 악마에게 영혼을 저당 잡히는 마빈의 저주받은 운명이 펼쳐진다.

이야기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사도들 간의 관계, 테모제레와 베시엘의 관계 등 많은 물음들이 던져진다.
그리고 조금씩 줄거리의 응집력과 긴장감이 느슨해지기 시작한다.

‘프리스트’는 여전히 재미있지만 조금 더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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