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탐정학원 Q 12
아마기 세이마루.사토 후미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독자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던 ‘마야공주전설 살인사건’의 밀실트릭은 역시 허무할 정도로 간단한 장치가 사용되었다. 밀실의 문 앞을 가로막고 있었던 시멘트 덩어리. 그 시멘트의 성질을 파악하면 이해할 수 있는 트릭이기 때문이다.(이해는 하더라도 독자가 직접 풀기에는 너무 벅찬 트릭이지만.)
‘심령 카메라에 잡힌 특종’은 제목에서처럼 심령사진이라고 생각되는 사진이 증거가 되는 사건이다.
그리고 이제는 김전일의 “수수께끼는 풀렸다”는 말처럼 큐의 전매특허가 되버린 “수수께끼는 X가지” 그리고 “답은 하나야”라는 표현도 매번 등장한다.
12권은 11권에서 벌어졌던 사건을 마무리하고, 13권의 사건이 시작되는 이야기가 주요 내용이다. 전체적인 내용도 자질구레한 편이고 쉬어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