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답이 보인다 - 강의테이프 11개 - 김대균의 강의해설판
김대균 지음 / 김영사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일부 독자들은 어째서 김대균씨의 'TOEIC 답이 보인다'가 성의 없다고 판단하는 것일까!?
물론 김대균사단이 책을 출간하는 '자세'는 성의 없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일관성 없는 난이도와 중복됨을 보이는 모의고사라던지, '답이 보이는 보카불러리', '답이 보이는 실전연습'에서와 같이 끊임없이 반복되는 내용들 말이다.(뭐, 그런 식으로 따진다면 이익훈씨의 '이 보카불러리'도 기존에 소개된 어휘들을 짜깁기한 책일 테지만...)
하지만 이 책 'TOEIC 답이 보인다'는 김대균사단의 알파와 오메가요, 엑기스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계속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 책에 쏟는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설렁설렁 넘어가는 구성 때문에 성의 없다고 판단할수도 있을 테지만 그 이유는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어느 책의 기존의 토익교재들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이렇게 지적하고 보완했었는가?!
최근에는 'TOEIC 답이 보인다'를 능가하는 좋은 교재들이 꽤 출간되고 있지만, 이 책이 처음 소개될 때만 하더라도 가히 혁명적인 토익교재였다. 그 명성은 지금도 여전하고 말이다.

그리고 영어실력에 큰 도움이 안 된다고 비판하는 독자들도 있는데 'TOEIC 답이 보인다'라는 제목을 읽지 못했는지 묻고 싶다. 물론 기본적인 영어실력배양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지만, 이 책은 단기간의 토익점수에 집착해야 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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