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거장들의 투자 전략
니키 로스 지음, 한상천 옮김 / 은행나무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재테크에 관한 작가가 월가의 거장들-워렌 버펫, 벤자민 그레이엄, 필 피셔, 토마스 프라이스, 존 템플턴-의 투자 전략에 관해 쓴 글이다.
투자자 본인이 아닌 작가가 쓴 책이니만큼 각 거장들의 심오한 투자세계와 철학, 세세한 방식까지 담아내기에는 어려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름대로 통일된 구성에 따라 투자 전략들을 정리한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전설적인 투자자 5명의 전략을 상승장, 하락장, 횡보장 등으로 구분해 설명했다.

하지만 존 템플턴이 2차 대전의 불황 중에 1달러 미만의 주식을 사들였다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일화들에 페이지를 낭비하지 않고 투자 전략을 다루는데 좀 더 비중을 두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뒷부분에 수록되어 있는 개인의 자산관리에 관한 표 그림도 책을 연습장으로 만드는 좋지 않은 편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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