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X (dts, 1disc) - 할인행사
제임스 아이작 감독,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외 출연, 조나단 팟츠 / 아트서비스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우주로 간 사이보그 제이슨. 설정 자체는 신선했다. 액션도 그럭저럭 볼만했고 말이다.
한편으론 전편들에 비해 하드코어한 면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공포영화라기 보단 오히려 SF액션영화처럼 보인다.

기계의 힘으로 사이보그 제이슨이 되어버린 설정도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우주선에 등장하는 괴물(제이슨)은 ‘뱀파이어’나 ‘에이리언’을 연상시켜 반가웠다.

하지만 스릴과 서스펜스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공포영화를 보는 것은 참으로 맥빠지는 일이다. 아무리 볼만한 SF액션이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마지막에 나오는 제이슨의 여자들 구타씬은 상상의 허를 찌른다. 공포영화 시리즈인 ‘13일의 금요일’이 이토록 화끈한 웃음을 선사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모두들 기대해도 좋을 정도로 웃기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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