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3
이사야마 하지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판 발매 4권만에 400만부. 이미 '원피스'의 기록을 넘어서며 거침없이 화제가 계속되는 초대작.

결국 거인의 정체를 드러낸 엘런과 그를 포위하고 있는 군대.
절체절명의 순간에 아르만의 설득이 겨우 통한다.
목숨을 건진 대가로 위험한 봉쇄작전에 투입된다.
하지만 이미 거인의 무시무시함과 잔혹함을 목격한 병사들은 공포에 휩싸이고, 집단이탈의 분위기까지 일어난다.

카이사르를 능가하는 사령관의 통솔력으로 분위기는 진정되고 곧 작전이 시작된다.
그리고 인류는 거인이 나타난 후 처음으로 그들을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갖게 된다. 



(이 놈의 정체는 언제쯤 밝혀지려나..)

전투의 극렬함을 보여주는 걸작들은 많았다. '베르세르크', '클레이모어' 등 훌륭한 전투 만화들이다.
하지만 '진격의 거인'은 그 전투감각은 물론 휴머니즘과 스릴, 미스터리가 모두 담겨 있는 2011년 최고의 걸작이다.
정말로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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