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펭귄클래식 63
윌리엄 셰익스피어, 김강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욕심이 많아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옳지 않은 짓을 한 사람은 "양심"을 이기지 못하고 두려움이 가지게 되고, 그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하여 잔인해지지만 결국 자신의 양심은 이겨내지 못한다.

부정한 방법으로 스코틀랜드의 왕이 된 맥베스와 그 부인이 보이는 행동을 스스로가 하고 있는지를 반성해보고, 그런 상태가 되지않도록 항상 되돌아 보도록 하게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오셀로 펭귄클래식 6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강석주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1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왜 한 연예인에 관한 나쁜 루머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더 커지고 급기야 그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는가? 여기에 그 답이 있다.


그 답을 찾으려고 이 책을 읽은 것은 아니다. 다만 세익스피어 4대 비극을 읽기로 마음을 먹고 처음 시작한 것이 오셀로가 되었을 뿐이다. 그리고 답을 찾았다.


어린 시절 무작정 독서를 하면 오히려 악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을 여기저기서 자주 들었다. 물론 어려운 내용들을 어린이용으로 바꿔 놓은 좋은 책들도 많이 있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을 많이 했다. 내용은 아주 간결하고 명확하다. 의심이 마음을 좀 먹어 스스로를 무너뜨린다. 아마 어렸을 때 읽었다면 이아고=나쁜사람, 오셀로=바보같은 사람, 데스데모나=무고하고 순수한 여인, 이간질=나쁜짓 정도의 이해밖에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마 이아고의 비열한 행위에 분노하고 오셀로의 바보같은 짓에 답답해하고 데스데모나의 비극을 아파하고...


하지만 이 비극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이아고라는 점. 세익스피어가 말하고자 하는 중심내용을 이해하고, 계획하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바로 이아고이다. 오셀로는 이아고의 계획에 빠져들어 스스로를 그리고 사랑스런 데스데모나를 비극으로 몰아가는 일종의 극 속에 있는 또다른 극의 주인공인 셈이다.


세익스피어의 화려한 비유와 은유 그리고 표현력 또한 책을 읽는데 큰 즐거움을 준다. 누가 파울로 코엘료를 언어의 연금술사라 했는지... 여기 진정한 언어의 연금술사가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2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주인공인 신문기자와 다소 정신이상자인 한 여자가 열심히 노력한 끝에 드디어 가면은 벗겨졌다. 그래서?

내용은 그럴법하고 이야기는 재미있다. 그런데 저자가 하려는 말은 새로운 것이 없다. 뭐 소설이 반드시 새로운 메세지를 담을 필요는 없으니까.

그저 흥미로운 글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지만, 어떤 메세지를 이야기를 통에서 듣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는 비 추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1 밀레니엄 (뿔) 1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뿔(웅진)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상상하는 거대 재벌들의 뒤에 숨겨진 추악한 모습. 그 모습들을 찾아내고 폭로하는 두 사람.

소설의 내용은 초반 몇 십 페이지를 읽고 나면 대략 상상되는 그런 방향으로 간다. 개인적으로 살인자가 누구인지는 아니 누구여야 소설이 되는지는 금방 추측할 수 있었다. 내용이 진부하고 새로운 것이 없다. 뭐 이런 소재로 새로운 플롯을 만들고 글을 쓴다는 것이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소설에서 이야기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 사회의 시스템(경찰, 검찰)이 막대한 금권의 영향력으로 작용되지 않더라도 정의는 구현된다. 뭐 이런 것은 아닌 것 같다. 적어도 이 소설에서 사회의 시스템 문제는 그리 중요한 점은 아니니까..

정신이상자 처럼 보이는 사람도 사실은 무엇인가 특별한 능력이 있고 그 능력으로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하는 것인가? 성적으로 비정상적인 (남편있는 여자랑 대놓고 바람피는 신문기자) 사람들도 정의감은 있고 성적인 문제와 그 사람의 정의로움은 별개여야 한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강경에서 배우는 성공비결 108가지
이광복 지음 / 청어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살아오면서 여기 저기서 많이 들었던 좋은 말씀들을 금강경과 연관지어 하고 있다. 금강경. 읽고 싶었지만 아직 읽지 못한책이라 그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조금씩 금강경 설명을 하지만 아직 금강경을 읽지 않아 그리 깊이 와 닿지는 않았다. 금강경을 읽고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