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잡문
안도현 지음 / 이야기가있는집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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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Twitter에서 시인의 글을 보고 있다. 한 번에 모아보는 책이라고나 할까?

 

140자 이내의 짧은 단문이라 어떤 이들은 몇 개의 글을 묶어 연결되어 나오기도 한다.

너무 짧게 나오는 글이 떄로는 조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함축된 언어를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시인이시라 그런가?

 

시를 쓸 수 없게 만드는 세상이라 올리신 잡문雜文에서 골라낸 것이라 하셨는데,

시어詩語로 이야기하는

뼛 속까지 시인詩人이 하는 이야기이다.

그래서일까?

때로는 힘든 세상도 운율이 살아 읽힌다.

 

후다닥 넘겨볼 수도 있고 밑줄긋기도 고작 이렇게 뿐이겠냐 싶을 정도로 눈에 콕콕 박힌다.

 

 

6
저녁은 안으로 나를 접어 넣어야 하는 시간이다. 나무들이 그렇게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7
뼛속까지 쉬는 하루였으면, 잎사귀 다 내려놓고 혼자 강변을 걸어가는 나무였으면.

10
바다가 잠잠한 것은 마당에 빨래를 널어도 좋다는 뜻인가. 궂은 마음을 널어 말리라는 것인가

106
눈 위에 찍히는 발자국도 창피해서 고개 들지 못하게 하소서. 가동을 멈춘 심장은 차갑다는 것을, 차가운 것은 두근거리지 않는다는 것을, 두근거리지 않는 것은 살아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뉘우치게 하소서.

236
감기 바이러스도 내 몸에 들어오고 싶어 왔겠나. 내 몸 어디 비어 있는 데가 있어 잠시 거처를 정한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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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엄마의 떠돌이 육아 - 격렬하기 짝이 없는
유복렬 지음, 세린.세아 그림 / 눌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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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와 행복은 반비례한다는 어느 작가의 글을 본 적이 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성인의 삶에서 맞이할 수 있는 가장 갑작스럽고 극적인 변화라고까지 말한다. 아이에게 맞춰 사느라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다시피 하는 것이 부모다. 하지만 그렇게 아이를 위해 자기 삶을 희생하면서 부모가 행복하지 않은데 과연 아이들은 행복할 수 있을까. 삶은 함께할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무엇보다도 아이가 부모의 불행한 얼굴을 보며 어떻게 기쁨 속에 성장할 수 있겠는가.

229p

 

 

대통령 회담 때 바로 옆에서 통역까지 하신 유명한 외교관 엄마와 두 딸의 격렬하기 짝이 없는해외 생활과 교육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에 이 책을 만나며 드는 생각이 엄마가 외교관이라 아이들은 외국을 다니며 새로운 곳들을 경험하고 새로운 언어들도 빨리 섭렵할 수 있어 좋겠다하고 막연히 부러운 면이 없지 않았다.

 

멋도 모르고 

 

한국어-영어-프랑스어

 

미국에 이민을 간 친구가 아이들이 바이랭귀얼이어서 두 가지 언어가 다 느리다고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도 트라이링구얼이라니....거기다 스페인어까지 정말 대단히 부럽다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다보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오면 프랑스어도 못 쓰게 하며 스스로를 채찍질 하던 아이들을 보니, 2-3년 간격으로 나라를 옮겨 다니며 새로운 문화와 다른 교육 환경에 놓이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하는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워킹맘의 힘든 자녀들의 이야기 같기도 하지만, 좀더 바쁘고 국가 간 이동을 하는 워킹맘의 자녀들이라니... 

 

 

해외 발령인 데도 죽이 되든 밥이 되는 함께 산다라는 대 전제위에 움직이는 네 가족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주말 부부 생활을 꽤 했던 나랑 비교되기도.....

 

새벽에 일어나 7시 조금 넘어 아이를 급하게 챙겨나서던 나의 모습도 오버랩되면서 아홉 살 큰 딸 세린이가 튀니지에 75분 스쿨버스를 타려고 일어나 스스로 챙겨먹고 가는 이야기는 짠!하게 다가왔다.

프랑스에서 좌충우돌 적응하며 유치원에서 제일 처음 배운 말이금지와 억제를 뜻하는 (Non=No)’이라는 것이 좀 안타까웠지만, ‘국가가 키우는 프랑스 아이들의 이야기에서는 유학생활을 하던 친구 등에서 듣던 프랑스의 교육의 이야기에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프랑스 국민들은 육아가 전적으로 사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전액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프랑스는 아이가 태어나서 대학원을 마칠 때까지 학비라고는 한 푼도 들지 않는다. 어마어마한 대학교 등록금은 차치하고라도 유치원 등록금마저도 부모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우리로서는 믿기 어려운 제도다. 프랑스는 국가가 모든 교육 시스템을 주도하는 철저한 공교육 체제를 유지한다. 3세부터의 의무교육, 무상교육, 무종교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모든 학위는 국가가 관리한다.

국가가 키우는 프랑스 아이들 49p

 

 

출산 휴가는 첫아이의 경우 출산 전 6, 출산 후 10주다. 둘째아이부터는 출산 전 8, 출산 후 18주다.(50p)

프랑스 전체 노동 가능 연령대 여성의 85%이상이 사회 활동을 한다.’(50p)

당연 이런 국가라면 여성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나오는 [프랑스의 힘, 교육]에서 공동생활의 예절 교육, 가정에서부터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들은 많은 생각할 거리를 준다.

 

모든 금지하는 것을 금지한다.” 라는 슬로건으로 1968학생 혁명으로 대학교 평준화까지 이뤄낸 그들이 누리는 교육의 평등은 부러울 뿐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각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자유를 만끽한다. 그만큼 다른 사람의 자유도 최대한 존중한다.

........

프랑스 부모한데 가장 치욕스러운 것은 자기 아이가 버릇없다고 지적을 받는 것이다. 아이가 떼쓰는 것을 r대로 다 받아주며 버릇없게 키우는 부모를 흉볼 때 앙팡-루와라는 표현을 쓴다. ‘꼬마 제왕이라는 말로 아이가 집안의 왕처럼 군림하도록 내버려두는 육아 방식에 대한 비판이다. 아이가 집안의 왕이려면 부모는 몸종이어야 한다.

83-84p

 

프랑스 사람들이 각자의 자유를 구가하는 바탕에는 바로 절제와 인내라는 성장 과정의 훈련이 배어 있다.

88p

 

    

식사 예절이나 훈육의 일관성에 관한 내용은 정말 우리도 배울 점이 많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익숙해진 아이가 선행학습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에 와서 하는 말

 

왜 다음 학년에 배울 것을 미리 공부하는 거죠? 그럼 학교에서는 뭘 하죠?” 아이의 얼굴은 정말 심각해보였다.

아마 좀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겠지. 선행 학습을 한다고 해도 완전이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닐 테니까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면 확실하게 잘할 수 있을 거야.”

그럼 학교에서는 복습을 하는 거네요. 좀 이상해요.”

모범생 첫째의 굴욕, 59! 121p

  

우리 나라 교육에서 늘 느끼는 불편한 진실을 외국을 다니며 공부하다 온 아이가 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한 번 고쳐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프랑스의 교육과 너무 차이나지 않는 가 말이다.

 

 

부모의 연식은 아이의 나이와 함께 간다고 한다.   또, 스스로 크는 아이들이 눈에 쑥쑥 들어온다.

워킹맘에다 국가간 이동이 많았던 그녀와 두 딸들의 좌충우돌 부모되기, 혹은 글로벌 숙녀로 성장하기라는 말이 절로 생각난다.

 

참 삽화로 들어간 두 딸 세린과 세아의 그림들이 깜찍하.

 

 

 

 

 

 

 

프랑스 국민들은 육아가 전적으로 사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치원부터 대학원까지 전액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프랑스는 아이가 태어나서 대학원을 마칠 때까지 학비라고는 한 푼도 들지 않는다. 어마어마한 대학교 등록금은 차치하고라도 유치원 등록금마저도 부모의 허리를 휘게 만드는 우리로서는 믿기 어려운 제도다. 프랑스는 국가가 모든 교육 시스템을 주도하는 철저한 공교육 체제를 유지한다. 만 3세부터의 의무교육, 무상교육, 무종교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모든 학위는 국가가 관리한다.

국가가 키우는 프랑스 아이들 中 49p

프랑스 사람들은 각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자유를 만끽한다. 그만큼 다른 사람의 자유도 최대한 존중한다.

........

프랑스 부모한데 가장 치욕스러운 것은 자기 아이가 ‘버릇없다’고 지적을 받는 것이다. 아이가 떼쓰는 것을 r대로 다 받아주며 버릇없게 키우는 부모를 흉볼 때 ‘앙팡-루와’라는 표현을 쓴다. ‘꼬마 제왕’이라는 말로 아이가 집안의 왕처럼 군림하도록 내버려두는 육아 방식에 대한 비판이다. 아이가 집안의 왕이려면 부모는 몸종이어야 한다.

83-84p

프랑스 사람들이 각자의 자유를 구가하는 바탕에는 바로 절제와 인내라는 성장 과정의 훈련이 배어 있다.

88p



"왜 다음 학년에 배울 것을 미리 공부하는 거죠? 그럼 학교에서는 뭘 하죠?" 아이의 얼굴은 정말 심각해보였다.

"아마 좀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겠지. 선행 학습을 한다고 해도 완전이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닐 테니까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면 확실하게 잘할 수 있을 거야."

"그럼 학교에서는 복습을 하는 거네요. 좀 이상해요."

모범생 첫째의 굴욕, 59점! 中 121p

육아와 행복은 반비례한다는 어느 작가의 글을 본 적이 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성인의 삶에서 맞이할 수 있는 가장 갑작스럽고 극적인 변화’라고까지 말한다. 아이에게 맞춰 사느라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다시피 하는 것이 부모다. 하지만 그렇게 아이를 위해 자기 삶을 희생하면서 부모가 행복하지 않은데 과연 아이들은 행복할 수 있을까. 삶은 함께할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무엇보다도 아이가 부모의 불행한 얼굴을 보며 어떻게 기쁨 속에 성장할 수 있겠는가.

22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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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우쿨렐레
세광음악출판사 편집부 엮음 / 세광음악출판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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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표지를 보면 추억 돋는다.

손바닥만한 책자의 속 갱지도 생각하는)ㅋㅋ) 그런 80-90년대 가요집의 겉표지가 대박이다.

 

제목 그대로 TvN의 '응답하라' 시리즈에 삽입되었던 그 시절 그 노래들이다.

유투브 등에서 보면 드라마 속에 엄청나게 많은 삽입곡들이 있는데, 이 책에는 80년대 16곡, 90년대 10곡으로 총 26곡으로 엄선(?)되었다.조금 더 많은 곡들이 있었어도 좋은데 하는 아쉬움이 제일 먼저........꼭 양이 많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연주곡집이나 음반을 구입할 때는 왠지 그런 욕심이 든다.^^

 

신나는 곡들보다는 발라드 느낌의 곡들이 주로 나온다.

Low G현 기본으로 편곡되어 있는 곡인데, 기타곡의 우쿨렐레 버전이라 그런가 보다.

 

사실 드라마를 보면서 예전 노래들이 한 번 악기로 연주해보고 싶긴 했는데

예전 악보를 구하기 힘들어 찾던 중이라 냉큼 구입했었다.

 

제목에서 '급조(?^^)한 느낌이었는데, 역시나 친절하지는 않다.

알라딘의 책 소개에도 몇 곡 나와 있긴 하지만, 일단 악보는 보기는 좋다.

 

그런데 악보간 간격도 넓은데,

아무리 TAB곡으로 편곡은 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우쿨렐레 코드표 하나 나와 있지 않다. 

타브 악보로 연주하다 지치면 스트로크 주법으로 신나게 불러보고도 싶은데 말이다.

 

그래도 연주하고 싶던 곡들이 몇 곡 있어 좋다. 표지에 나와 있던 책들은 이미 색이 바랠대로 바라고 읽기도 불편하니 물론 단순한 우쿨렐레 악보의 버전인 것이 아쉽다는 불평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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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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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네가 알고 싶어 하던 진실을 다 말했단다. 금단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는 바람에 넌 지옥 같은 미로 속에 빠져든 거야. 24일 동안 네 인생의 24년을 살게 될 거야.”

132p

    

 

time slip이야기이다.

물론 요즘은 자주 등장하는 소재?라고나 할까?

게다가 애틋한 로맨스까지 곁들여지는

'벤자민 버튼이 시간은 거꾸로 간다'거나 '시간 여행자의 아내'도 조금은 같은 듯 다른 느낌이라 새삼스럽지는 않다.

 

그래서인지 귀욤 뮈소는 이번엔 아서가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 24시간을 보내고 나면, 현재의 시간이 12개월이나 아니면 그보다 조금은 더 짧거나, 긴 시간이 흘러간다.

 

 

“24방위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으리라.”

할아버지가 나지막하게 글귀를 암송했다.

그 말에 숨은 뜻이 있나요?”

등대의 진정한 저주라 할 수 있지. 말 그대로 24년이란 세월이 네 머릿속에서만 존재했던 것처럼 아루먼 실체도 남지 않게 된다는 뜻이니까. 네가 24년 동안 만난 사람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널 기억하지 못하게 되고, 그 기간 동안 이룬 일들이 모두 없었던 게 되어버린다는 뜻이야.”

157p

    

설리반 할아버지와 아서와의 대화에서 나오는 내용과

      

난 당신에게 자살을 해서는 안 된다는 설교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마음 한구석에 수류탄을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죽을 때까지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지 못하지만 어느 누군가는 기어이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위험을 자초합니다. 삶을 송두리째 파괴할 수류탄의 안전핀을 두 눈 딱 감고 뽑아버리는 것이죠.

148p

 

리자에게 보내는 아서의 편지 중에서의 글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의 여느 책들과는 조금 다르다 싶으면서도 [센트럴 파크]에 이어 요즘 그가 가고자 하는 스타일인가? 싶었는데

너무 긴박하게 읽고 가다가 끝부부을 읽고나니 이건 뭐...

많이 당황스러웠다.

 

 

덧붙이는 글 하나.   

오역誤譯일까? 재즈 연주자들을 언급하면서 존 콜트란(122p)이 나온다. 존 콜트레인John Coltrane 이 아닌가 싶다.

 

 

약간의 분별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사랑도 변화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사랑에 쏟아 부은 에너지가 얼마나 말고 적은지에 따라 사랑을 간직하기도 하고, 집착하기도 하고, 때론 잃어버리기도 한다. -칼럼 맥칸

2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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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페페 우쿨렐레 소품집 Vol.2 - 2015 우쿨렐레 연주곡집 우크페페 우쿨렐레 소품집 2
찰리 엮음 / 태림스코어(스코어)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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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 우크페페에서 만나게 된 우쿨렐레 연주곡집이다.


11곡으로 아쉬울 정도의 곡수....덕분에 책이 얇아 휴대는 간편한데(물론 나는 혼자 집에서 보는 거라 휴대할 일은 없지만......^^) 책꽂이에 꽂아두면 빨리 눈에 들오지 않아 좀 찾는다.
대형문고에서도 몇 번 찾아봤는데, 40p정도의 앒은 판본이라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아쉽다.
찰리님의 재능기부로 제작되어 인세 100% 모두 우쿨렐레 페스티벌 `우크페페`에 후원되는 착한 책인데 말이다.


1권과 마찬가지로 `찰리의 우쿨렐레 스타일`과 `자주 나오는 코드 구성`으로 시작된다.


나같이 곰손인 경우 스케일 연습을 꾸준히 해야한다는 걸 알지만서두... 다시 한 번 오랫만에 책을 열며 뜨끔^^
그래도 비교적 간단한 스케일 연습 모형이라 할 만하다.



스트로크 위주의 곡들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드라마나 광고 등에서 많이 접한 곡들왜 대중적인 곡들이 많아 모두 연주하고 싶어진다.


또, 전주,간주,후주 부분은 TAB악보를 사용해 멜로디라인도 살려주니 더욱 좋은 것 같다.


스트로크 주법 위주의 악보집인 경우
곡의 맨 위쪽에 전체주법이 한 번만 언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약보집은 리듬 패턴이 바뀔 경우 아래에 따로 기보가 되어 있어 스트로크 위주의 곡을 연주하면서도 제대로 한 곡을 연주한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11곡이지만
C키, D키, E키, F키,G키, Gm키, A키 등 거의 모든 키들의 곡으로 되어 있어 코드연습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한 마디로 `작지만 결코 작지않은` 알찬 우쿨렐레 악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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