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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생각나는 앨범들이다.

나의 플레이어에서 언젠가는 Christmas시즌이 되면 서로 자리 다툼을 하며

첫 번쨰로 플레이어에 앉던 Album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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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Image에서 퍼옴

 

내 기억 속의 무수한 사진들처럼 사랑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그친다는 걸 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사랑을 간직한 채

로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단 말을 남깁니다. 


 - 다림에게 보낸 부치지 못한  정원의 편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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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를 만나고 영화도 꽤나 인상적이었지만,  영화내내 흐르던 음악은 더 인상적이어서, O.S.T를 만나게 됐는데, 계속 걸어두고 어지간히 들었던 기억이 있다.  

string이 많아서 그런지 다소 Classical한 분위기가 많다. 그러면서도 영화 속 배경이 에스파냐라서인지 보사노바풍의 곡들도 함께 있어 지루하지 않다.

대체로 앨범을 구입할 때 아는 곡이 몇 곡 정도는 되어야 구입하곤 했지만, 이 앨범은  영화 속에서 직접 나와 연주하던 벨루소 Caetano Veloso 의 [Cucurrucucu Paloma]만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회스럽지 않은 O.S.T였다.

서늘해지는 가을에 더더욱 어울릴만한 앨범이라 다시 오디오에 걸어두고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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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image에서 퍼왔습니다.

 

 

 

 

창 밖을 봐.

바람에 나뭇가지가 살며시 흔들리면

니가 사랑하는 사람이

너를 사랑하고 있는 거야.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니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너를 사랑하고 있는 거야.

 

눈을 감아봐.

입 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니가 사랑하는 그 사람이

널 사랑하고 있는 거야.

 

 

 

 -Naver image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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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의 4집 앨범 [吐露]입니다.

3집 [귀향]에 이어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연주되는 11곡이 담겨있는 앨범입니다. 

클래시컬한 분위기가 많이 느껴지는 앨범으로 잔잔한 분위기의 3집의 upgrade판이라고나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동률이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간다고 하는 6번 트랙의 [잔향]을 저도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지 않으니까요]와  [다시 떠나보내다]도 좋아합니다.

다른 뮤지션들과 함께한 곡들도 많은데,  정원의 [River]의 멋진 피아노 선율도,  이소은과의 [욕심쟁이] 등과 라틴 리듬의 곡도 함께 있답니다. 튀는 편집은 많이 아쉬웠지만, 많은 이들에게 소개해주고 있는 앨범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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