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지금부터 기타! - 모든 왕초보 취미러들을 위한 놀면 뭐하니?
박지은 지음 / 음악세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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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패턴이 좀 단조롭긴 해요. 그래도 초보자가 운지하기 힘든 F코드가 좀 천천히 나오도록 C조 계통이 늦게 나오는 것도 좋고, QR코드를 잘 이용하면, 조옮김 버전, 원곡 버전, 한페이지 간략 악보까지 두루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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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집
클라우디오 아바도 지음, 파올로 카르도니 그림, 이기철 옮김, 나성인 감수 / 풍월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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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아바도가 쓴 풍월당의 책 [음악의 집]이다.

빈 필과 베를린 필의 지휘자 였던 그가 음악을 잘 알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쓴 책이라고 한다.

아바도 어린 시절 클래식을 만났을 때, 콘서트홀에서 보게 된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하여
악기를 설명하고, 오케스트라 구성도 설명해준다.
일러스트가 잘 어우어져 이해가 쉽게 되어 있다.

안드레아 호이어의 ‘신나는 음악 그림책‘시리즈의 청소년판 정도 되겠다.
또는,
영국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의 활자편을 보는 것 같다.

책의 끝부분에 있는 40개의 음악과 음반 소개 나오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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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지금부터 기타! - 모든 왕초보 취미러들을 위한 놀면 뭐하니?
박지은 지음 / 음악세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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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긴 하지만 제목을 빌려온 건 좀...유행어를 좋아하지 않는 내 개인적 취향이기 때문이긴 하다. ㅎㅎ


먼저 가독성이 좋다. 악보와 글자들이 큼직해서 눈에 잘 들어온다. 

물론 그 때문에 연주 도중에 악보를 넘겨야 하는 곡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불평을 이미 알고 계셨던 듯 긴 연주곡의 경우 QR코드로 [요약 악보]가 나온다. 가사와 코드로 1장짜리 악보가 있어서 좋다. 


기본 이론 후 6현부터 1현까지 음계를 익히고 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바로 코드를 연주할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그렇게 연주를 하게 되면 화음 구성 등을 이해하기 더 어려울 것 같다. 

또, 

'왕!초보 취미러들을 위한'이라는 부제에 알맞게 쉬운 코드로 악보를 구성하였다. 

역시 QR코드로 [원곡ver].  [조옯김ver]을 따로 만날 수 있다. 카포 O프렛 도함께 잘 표시되어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요즘 노래 많다. 기타 교재들을 보면 20~30년 전 노래들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노래도 새로 배워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익숙한 최신곡들을 하게 되면 쉽게 노래를 적응할 수 있다. 물론 요즘 노래가 부르기보다는 감상용인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다. ^^

그래도 방탄 소년단의 노래 두 곡을 예를 들어보면 코드나 주법이 어렵지 않아 이번 기회에 가사를 제대로 알아보고 연주도 해볼까? 하는 도전 정신이 생길 정도로 해볼 만하다.


다소 아쉬운 점도 이야기해볼까? 이론 부분이 앞쪽에 대거 위치하는데, '나 음악 이론 전문가야.'하는 냄새가 많이 풍긴다. 화음 공부 등에 있어 '메이저 트라이어드''마이너 트라이어드' 등 대부분 영어로 사용하고 있어 낯설다. 


오랜만에 다시 기타를 열어서 해보고 있는데, 이 책 다시금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다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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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입문 반주법
김정환 지음 / 세광음악출판사 / 198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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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스탠드에 세워놓은 기타를 꼬라보고 있는 일이 많다가 다시 기타를 보게 되어 기타 관련 책을 여러 권 구입했다. 이 교재때문에 배송이 늦어졌다. ㅠㅠ


아무튼 고고, 왈츠, 슬로우 고고, 슬로우락까지 기본 스트로크 주법별로 노래가 아주 많이 실려있다. 어떤 책은 왈츠곡이 거의 없고, 어떤 책은 슬로우락 연주곡이 거의 없는데 곡 수가 10곡 전후로 고르게 많이 분포한다. 

그 외에도 셔플, 스윙, 칼립소 외에 힐리빌리, 비긴 까지 다양한 주법을 볼 수 있다. 

무려 곡 수가 100여 곡이 넘는다.  

리듬 스트로크 연습 제대로 할 수 있다.

곡마다의 연주법이 대쵸적인 리듬패턴으로만 되어 있어서 내가 원곡을 들어보고 변형 리듬 패턴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표지가 바뀌어서 몰랐다. '미리보기를 제대로 안 본 것일까?' 열어보는 순간 '헉, 이 책이야?' 언제 샀던 책인지도 기억이 없는 예전 언젠가 내가 교본으로 사용한 책이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1989년 초판이라 한다. 

요즘 노래는 없다. 물론 대신 가곡이나 동요 등도 다양하게 들어있다. 팝의 경우에는 가사 번역도 들어있다. 타브 연주곡 딱! 1고 있다. 


가격 대비 한 권이라면...


기타교재. 통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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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썸기타 튜토리얼
김동주 지음 / 어썸기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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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기타 교재를 오랫만에 찾았다. 

사실 뭔가 대단한 변화를 기대했는지도 모른다. 

서점에서 꽤 오랜 시간 둘러보다가 몇 권 픽을 하고서는

다시 알라딘으로 살피다가 세일즈포인트가 높은 책을 몇 권 구입했다. 

그 중 꽤 점수가 높은 근래 나온 책이다. 


일단 '자세'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저자가 상세하게 글로만 보여주는 것 말고, 그림으로 상세하게 보여준다.' 어떤 것을 배우던지 독학보다는 선생님을 만나자'  주의지만, 책으로도 충분하다 싶을 만큼 상세하게 코드 운지나 자세에 관해 친절하다. 유투버로도 선생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리듬 별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으면서 음악적 이론도 조금씩 나뉘어져 있어서 좋다. 어떤 기타 교본의 경우 시작할 생각이 없이 어려운 음악이론이 앞쪽에 대거 배치되면 기본 스트럼 들어가기 전에 지쳐버리기도 했으니까.(나만 그런가?ㅎㅎ)

연습해볼 곡도 많은데, 요즘 곡들 많아서 좋다. 

악보도 크게 잘 보인다. 

그에 반해 아쉬운 점도 있다. 타브 악보나 오선 악보 없이 가사만 있다. 곡이 전 곡의 가사가 나오지 않는다. 되돌이부분이 표시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ㅠㅠ 주법 연습은 더없이 자세하지만 노래를 완곡할 수 없다.  이 책으로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려고 하다가 망설여지는 이유이다. 


 

기타. 교재. 튜토리얼. 어썸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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