川沿いに伸びる小道を抜け あの時計台まであと少し
카와조이니 노비루 코미치오누케 아노 토케이다이마데 아토스코시
강가에 늘어져있는 좁은 길을 빠져나와 저 시계탑까지 조금 더 
 
口笛が下手なあなたに コツを教えたのもこのあたり
쿠치부에가 헤타나 아나타니 코츠오 오시에타노모 코노아타리
휘파람이 서투른 당신에게 요령을 가르쳐 주었던 것도 이 근처
 
思い出飾る額縁なんて 燃やしてしまおうと決めてから
오모이데 카자루가쿠부치난테 모야시테시마오-토 키메테카라
추억을 장식하는 액자는 태워버리자고 결정하고부터
 
もう地球は何周目だ
모-지큐와-난쥬메다
벌써 지구는 몇바퀴째일까

そよ風の帰り道 今って夕方5時駅前の時計台
소요카제노 카에리미치 이맛테 유-가타 고지 에키마에노 토케이다이
산들바람이 불어오던 돌아가는 길 지금은 저녁 5 시 역전앞의 시계탑
 
そこで待ち合わせる
소코데 마치아와세루
거기서 만나기로 했어
 
2分半遅刻して こばしりで駆け寄ってくる
니훈항 치코쿠시테 코바시리데 카케욧테쿠루
2분 반 지각해서 종종걸음으로 달려오는
 
あなたを抱きしめた はるか遠い日の夕暮れ
아나타오 다키시메타 하루가 토오이 히노 유-구레
당신을 꼭 껴안았지 아득히 먼 옛날의 해질녘

あれこれと悩んでは見たものの 答えらしい答えは見つかりません
아레코레토 나얀데와 미타모노노 코타에라시이 코타에와 미츠카리마센
여러가지 고민해 봤지만 대답다운 대답은 찾을 수 없었어요
 
約束なんて通り過ぎるそよ風に 未来を縫い付けようとすることで
야쿠소쿠난테 토-리스기루 소요카제니 미라이오 누이츠케요-토스루코토데
약속따위 지나가는 산들바람에 미래를 꿰매 붙이려고 했던 걸로
 
うかれてきたりと 知ってからなのか 綺麗な景色は
우카레테키타리토 싯테카라나노카 키레이나케시키와
들떠 올거라고 알았기 때문일까 아름다운 풍경은
 
いつの日も少しだけ悲しいんだ
이츠노 히모 스코시다케 카나시인다
언제나 조금은 슬퍼

窓際に飾り花 穏やかな昼下がり
마도기와니 카자리하나 오다야카나 히루사가리
창가에 장식하는 꽃과 평온한 오후 한 때
 
こんなにもありふれた素晴らしい日常
콘나니모 아리후레타 스바라시이 니치죠-
이렇게도 흔했었던 멋진 일상
 
今を生きようという その隙に今が逃げて行く事を
이마오 이키요-토이우 소노 스키니 이마가 니게테유쿠코토오
지금을 살자고 말하는 그 사이에도 지금이 도망가는 것을
 
僕達は時の流れに教わった
보쿠타치와 토키노나가레니 오소왓타
우리들은 시간의 흐름에게 배웠어

駅前の時計台 あと二分半したら 寄り添って歩き出す
에키마에노 토케이다이 아토니훈항시타라 요리솟테아루키다스
역전앞 시계탑 그리고 2분정도 지나면 가까이 붙어서 걷기 시작한
 
二人がいたのにな 一人鳴らす足音 悲しくなんかない
후타리가 이타노니나 히토리나라스 아시오토 카나시쿠난카나이
두사람이 있었는데  혼자서 울리는 발소리지만 슬프거나 하지 않아
 
心が明日に向かうには時間がかかるけど
코코로가 아스니 무카우니와 지칸가 카카루케도
마음이 내일을 향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そよ風の帰り道 あなたは今日その目に何を映し 何を思い
소요카제노 카에리미치 아나타와 쿄-모 소노메니 나니오우츠시 나니오모이
산들바람이 불어오던 돌아가는 길 당신은 오늘 그 눈에 무엇을 비추고 무엇을 생각하고
 
何を望んだの 幸せのありかなど 僕には分からないから
나니오 노존다노 시아와세노 아리카나도 보쿠니와 와카라나이카라
무엇을 바랬나요 행복이 있는 곳따윈 나는 잘 모르겠으니까
 
この空を見て思うよ 今日もあなたが好きでした
코노 소라오 미테 오모우요 쿄-모아나타가 스키데시타
이 하늘을 보며 생각해요 오늘도 당신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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