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 렌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폴 오스터 지음, 김경식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죄송합니다만, 선생님. 4달러 95센트만 주시겠습니까?

벨기에 와플 하나하고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려면 그 돈이 있어야 하거든요.

지금 당장, 그걸 꼭 먹고 싶어요.
너무 먹고 싶어요. 더 이상 못참겠어요.

벨기에 와플......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 "블루 인더 페이스" 폴 오스터 - 

그에겐 4달러 95센트  이상하는 돈은 의미가 없다.
4달러 95센트 만이 목적인...
그에겐 벨기에  와플을 사먹을 만큼의 돈만 필요하다.
그의 구걸에는 목표가 있었다.

벨기에 와플맨의 명확함은 오래도록 감동을 준다.
나에게 벨기에 와플만큼의 목표가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흠... 난 너무 불명확한 사람인것 같다. 그러고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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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5-22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평점은 왜 저리 낮아요?

벨기에와플맨 2007-05-22 1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평점에 엑스박스 떠요...이미지를 못찾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