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기의 역사 - 계층 사다리를 잇는 부를 향한 로드맵, 개정판
에드워드 챈슬러 지음, 강남규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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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열풍이 한창인 요즘 많은 교훈이 되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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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독립적인 겁니다 - 조금 불편해도, 내 소신껏
최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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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부모세대로부터 들은 얘기들은 더이상 요즘시대에 맞지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이제 이기적이란 말은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예전만큼 부모에게 의존해서 살기보다 독립해서 살기때문에 공동체나 조직보다는 자신의 가치, 자신의 행복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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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ppper 2020-10-04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자 최명기입니다. 이 책이 나온지 벌써 1년이 지나가네요. 애착이 많이 가는 책인데 도움이 되었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는데 도움이 될 글을 계속 써나가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낀 팀장의 일센스 - 상사와 후배 사이에서 일 잘하는 리더가 되는 기술 edit(에디트)
한상아 지음 / 다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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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팀장의 일센스.

낀 -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에 끼인

팀장 - 거의 차장급 이거나 가끔 과장급

일센스 - 부장이나 그 위의 상사에게 인정받고 팀원들을 비롯한 후배에게 모델이 되는.

대략 말뜻을 정리해 본다면 위와 같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요즘 낀 세대는 정말 고달퍼 보인다.

본인들조차 변화하길 갈망하는 X세대라 불렸지만 어느새 꼰대냐 아니냐의 기로에 서있게 된 것이다.

1981~1996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7년 이후의 Z세대인 MZ 세대의 비중이 50%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기존의 세대와 새로운 MZ세대에 그야말로 낀 세대가 된 것이다.

미국의 마셜 로사다와 에밀리 히피 교수는 조직 내 긍정적, 부정적 대화가 성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연구했다.

칭찬과 격려 등 긍정적 대화와 꾸지람과 비난 등 부정적 대화의 비율을 분석했더니

긍정적 대화

부정적 대화

고성과 팀

5

1

중간수준의 팀

1

1

저성과 팀

0.36

1

위와 같은 긍정 대 부정의 비율이 나타났다고 한다.

우리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감정, 어휘, 문맥의 순서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즉,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말해야 한다.

"피드백이 아니라 나쁜 피드백이 싫어요"

라고 말하는 후배에게

1. 근거와 미래가 없는 잘못 추궁

2. 일부를 전체로 확대하는 빈도부사

" 홍대리는 항상 왜 그러는 거에요?"

3. 좋은 사람 콤플렉스가 낳은 모호함

- 불편한 감정 속에 잘못을 지적하곤 " 앞으로 잘 해 봅시다" "화이팅 합시다" 라고 추상적인 마무리를 하는 것.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그 사람이 일을 하게 만드는 것 또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제껏 지시와 지적만 잘해왔다면 절대로 MZ 세대에게 과도한 능력을 바랄 수가 없다.

상사에게

"요즘 세대는 말이에요, 도대체 대화가 안돼요. 시키는 대로 하지도 않고 잘못을 알려줘도 못 고치고..."

라고 말하는 팀장이라면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원래 그래 왔어!" "잘못되면 누가 책임질 거야?" 이와 같이 말하는 조직엔

어디에나 고인물들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고인물일까 아닐까.

1. 쉽고 단순한 업무만 한다.

2. 출근하자마자 커피를 마시러 나간다.

3.실수를 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4. 변화를 맹렬하게 거부한다.

5. 사내 일진놀이를 즐긴다.

IMF 이전까지 그리고 2000년 이전까지는 모두 평생직장이라 여기며 정년퇴직까지 한가지 업종에만 열심히 일하면 되던 때였다. 그래서 나도 또한 윗 선배와 똑같이 하면 일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젠 평생직장이란 말도 무의미하고 한 가지 일만 잘하면 먹고 살던 시대는 끝이 났다. 조직의 고인물, 배우려고 하지 않는 사람은 인정받지 못한다.

부디 어디가나 일 잘하는 팀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 배우려는데 주저하지 말자.

일 잘하는 팀장은 어디에서도, 무엇을 해도 인정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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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정신과 의사 - 뇌부자들 김지용의 은밀하고 솔직한 진짜 정신과 이야기
김지용 지음 / 심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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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됐을까.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됐을까.

살면서 갖게되는 많은 질문중에 아무도 확실한 답을 할 수 없는 질문이 있는데 아마도 어쩌다로 시작하는 질문일 것이다. 그냥 어쩌다 보니....이렇게 됐어.

여기 어쩌다 정신과 의사가 된 사람이 있다.

의사가 될 생각도 없었지만 의대에 가게됐고 인턴생활 하다보니 어떻게 정신과 의사가 되어 버렸다.

그럼, 지금 이 일이 불만족스럽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어쩌다 되버린 정신과 의사지만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팟캐스트' 방송을 하는 저자는

아직도 여전히 한국은 정신과에 대한 편견이 가득한 나라라고 말한다.

흔히 미쳤거나 돌았다고 표현하는 정신병자로 치부해버리는 편견이 남아있다.

또 한가지, 정신과 의사는 마치 미아리 점쟁이처럼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의 내면과 정신이 어떠한지를 다 알아맞히는 마법사 내지는 도사처럼 보인다는 오해를 받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저자는 친구들과 함께 정신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그리고 정신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에게 올바른 진료를 해주기 위해 팟캐스트 활동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뇌부자들" 을 통해 수많은 질문에 성실히, 모르면 모르는대로 솔직하게 답변을 하다보니 많은 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인기를 얻게 되었고 기존의 정신과 의사와 정신질환에 대해 상당부분 오해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책 역시 그간의 인기에 힘입어 어쩌다 정신과 의사로 살고있는 저자의 용기있는 에세이이다.

아직도 한국인에게 남아있는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는

1. 정신병은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것이다.

2.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약은 부작용이 심하고 정신과 의사는 의지로 극복할 수 있는걸 약으로 치료하려고 한다.

3. 정신질환을 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한다. 그런데 정신질환은 분명히 뇌에 이상이 생겨서 생기는 뇌질환이다.

뇌에서 주관하는 호르몬의 이상분비, 또는 오랫동안 무의식에 잠재되있던 아픔과 상처의 잘못된 반응 등이 나도 모르는 나의 모습이 발현되어 이상행동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반드시 약물로 호르몬을 정상화 시켜야 하고 나도 모르는 나의 모습을 알기 위해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던 나의 진짜 모습을 마주해야 한다고 한다.

숨길수록 치료할 수 없는 병이 바로 정신질환인 것이다.

정신질환도 오래 놔두면 치료하기 어려운 난치병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귀신들린 사람 취급하며 굿을 하거나 부적을 이용하기도 했다. 심지어 때리기도 하고 어떤 종교는 기도하면 낫는다고 골방에서 기도만 하고 사람들로부터 격리를 시켜버렸다.

이제 그만 정신병에 대한 오해와 편견 잘못된 지식들이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꿈이었다거나 되고싶은게 아닌 어쩌다 정신과 의사가 되었지만 세상의 오해와 편견에 맞서는 저자의 사명과 용기에 정신질환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더 쉽게 치료받을 수 있을거라 믿는다.

그건 아마도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새로운 가치를 찾았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됐지 ' '어쩌다보니 이 일 하고 있어' 라고 자신의 일이나 인생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자신이 하는 일에 다른 가치를 찾아보거나 새로운 목표를 찾아보았으면 한다. 저자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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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레나의 비밀 편지 - 꼭 알고 싶은 나의 몸 이야기
안명옥.황미나 지음 / 책과이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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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님과 로맨스 만화의 레전드 황미나 작가님의 그림이 만나 당황하지 않고 소녀가 맞이하는 몸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어린이 성교육 책이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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