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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제대로 된 남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 '제대로 된 남자' 찾기 프로젝트
김종연 지음 / 책비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저는 모태솔로(?);; 인생을 살아왔는데 한남자가 저를 쫓아 다니긴 해도 맘에 들지 않아서 걷어차고,
제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선대쉬를 하곤 했지요;
저 좋다는 그 남자는 일년을 넘도록 아직까지도 저의 매몰찬 거절도 잊은채 계속 좋다는데
다른 남자분과 진도 잘 나가고 있었는데 그 분 때문에 파산되고 말았습니다.
제 스타일에 맞는 남자를 고르기란 하늘의 별따기 같아요..
과해도 좋지 않고 너무 부족해도 서운한.... 여러 가지 조건 따지다가 결국 노처녀가 되지 않을까 고민도 됩니다.
아직 저는 20대 초중반인데 저는 어린 나이지만 남자를 만나게 되면 미래에 결혼까지 생각하며 신중하게 만나기를 원하거든요.
그냥 만나고 즐기다 헤어지는 그런게 아니라 이왕 만나려면 먼 훗날 평생의 동반자로 남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이 책을 지으신 분은 좋은 남자를 고르는 것을 쇼핑에 비유해서 이해하기 쉽도록 했고
명품이라는 단어로 좋은 남자(남편)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나와 평생을 함께할 남자, 과연 무엇을 잘 고려해서 골라야 할지 알려줍니다.
외모가 전부가 아니며 성격이 적당한 것이 가장 좋다고 해요.
또한 비전이 있는 남자, 나와 생각과 관심사가 같은 남자가 좋지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는 절대 안되요!!!
과연 그 남자가 내가 위급할 때 업무나 자신의 일을 내팽개치고 올수 있는지
내가 집안일을 못한다면 대신 해줄수 있는 그런 자상한 남자...
그런 남자를 잘 고르게 해 주는 책이에요. 이런 완벽한 남자를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남자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까지도 알려주는 친절한 책입니다.
동호회나 헬스장에서 만나는 방법과 우리가 흔히 하는 소개팅도 좋아요.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온라인 채팅을 통해서도 가능하지요.
종교에 따라 만날수도 있고 예전 동창이나 직장내의 동료중에서도 찾을수 있어요.
이런 남자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이 변화가 되어야 되죠.
너무 튀어도 안되고 남자들에게 호감을 줄수 있는 현모양처가 되어야 되어야 해요.
남성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부터 화장하는 방법, 성격이나 금전적인 부분까지
코치해 주는데 정말 저에게 부족함이 참 많았음을 반성하게 합니다.
지금까지 습관처럼 해왔던 모든 것들이 흠이 되고 남성들에게 비호감으로
받아드려졌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센스있고 매력있는 여자로 거듭나기 위해 이 책을 2독 3독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