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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교토 - 느릿느릿 즐기는 골목 산책 ㅣ 시공사 시크릿 시리즈
박미희 지음 / 시공사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저는 예전부터 결혼전, 후, 죽기전에 꼭 한번은 일본여행을 가겠다고 목표를 정해놨었어요.
그래서 고딩때 일본어 시간에 일본어 공부도 참 열심히 했었어요....
그리고 졸업하고 나서도 일본어 입문서 같은 책도 따로 구매해서 익혔는데 그것을 실제로 써먹어보지는 못했죠.
일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일본어 공부를 배우면서 시작된것이고 그래서 여행계획도 했었어요.
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일본에 대해 많이 모르다보니 선뜻 여행떠나기가 겁이 나더라구요..
정말 이 책은 혼자 배낭여행을 준비, 계획하시는 분들께도 강추해드리고픈 책이랍니다.
정말 책이 너무 알뜰하고 가이드북으로 안성맞춤 인것 같아요...
일본하면 도쿄와 교토 이렇게들 많이 생각을 하시는데 저는 도쿄를 더 선호하는 편이였죠...
이 책은 도쿄가 아닌 교토에 관한 가이드 책이랍니다. 정말 알차고 내용도 너무 신선하고 좋아요.
교토라는 도시가 이렇게 넓은 도시였다니... 정말 이 책 한권만 잘 숙지하고 여행갈때 옆구리에 끼고 간다면
가이드가 따로 필요없을 듯 합니다. 쿄토에서 꼭 가봐야 할 곳과 먹어봐야 할 음식들까지....
음식점 전화번호와 주소, 개장시간, 가는 방법 등등 자세하게 설명을 해놓아서 참 좋구요.
간단한 디저트 음식들도 가격과 함께 음식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 책을 보는 분들은 어느 정도 일본어를 하시는 분들이면 더 보기에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저는 일본어 놓은지 2년이 넘어서 가물가물했지만 책 보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던것 같아요.
책의 내용들과 함께 실려 있는 사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보다보니 정말 가고 싶은 곳이 한군데 생겼는데요. 기온이란 곳에 요지야 라는 선물가게...
정말 이 선물가게에 들려서 출국하기전 지인분들을 위해 선물을 사가지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지야에서 제일 인기가 많다는 기름종이를 지인분들께 선물로 사다드리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스시집도 빼먹을수 없겠죠... 이 책안에는 정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상세하게 정리되어있어요.
교통편도 잘 정리가 되어 있고 교토 여행시 필요한 일본어회화도 뒤편에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는데요.
일본어 전혀 모르는 분들도 이 책 한권 만으로 배낭여행 무리없을 듯 합니다^^
이런 책들 시리즈별로 나라별로 모아보고 싶은 욕심도 마구마구 생기네요...
이 책에 나와있는 곳만 250곳 정도 인데 과연 한번 여행에 이 모든곳을 다 들릴수 있을지...
이 책을 보니 정말 탐나고 즉시 혼자서 막 떠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데요.
정말 기회가 생긴다면 이책 한권과 함께 교토로 떠나고 싶어요... 정말 여행 준비하시는 분께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