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은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

여자의 가방 - 여자의 방보다 더 은밀한 그곳
장 클로드 카프만 지음, 김희진 옮김 / 시공사 / 2012년 4월

저는 책을 고를 때 내용도 중요하게 보는 편이지만 책의 디자인도 참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데요.

여자의 가방, 이 책은 노란색 겉표지에 책의 이름처럼 가방하나가 심플하게 넣어져 있어 독특한 느낌을 받았어요.

여자들에게 가방이란 자신의 지위나 자신의 스타일을 나타내는 수단이 아닌가 생각이 되요.

저 또한 가방하나로 저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어떤 옷에 어떤 가방을 코디하느냐에 따라서 이미지가 달라보이죠.

가방의 브랜드나 가치에 따라 자신의 직업적인 면모도 은근히 나타날수 있다고 생각해요..

흔히 우리가 아는 유명 브랜드 가방을 들고 다니는 여자들을 보면 돈을 잘번다든가 좋은 남편을 두고 있다고 생각하고

가방 못지 않게 지갑도 한 여자의 지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방도 여러가지 모양들이 많이 있죠. 크로스백, 백팩, 숄더백, 도트백 등등....

저는 숄더백이나 크로스백을 선호하는 편이고 숄더백은 크기가 큰 쇼퍼백 스타일의 가방을 많이 사고

크로스백은 아담한 사이즈를 많이 사는 편이에요.. 그리고 주머니 사정은 별로지만

나름 유명하다는 명품가방을 구매하고요... 인터넷으로 주로 구매하는 편인데 홈쇼핑에서도 지른적이 있죠...

가방을 큰것을 들고 다니면 이것저것 잡다한것을 많이 넣고 다니게 되는것 같아서 일부러 작은 크로스백을 선호하고

이 책의 저자가 말한 것 처럼 가방을 정리도 안하고 막 가지고 다니면 가방안에 껌종이나 카드영수증 등등

여러가지 쓰레기들이나 필요없는 물건들, 여러가지 화장품들을 마구마구 넣고 다니기 일쑤 이더라구요.

가방을 비우면 어느새 또 차있고 혹시라도 다른 사람들이 본다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생활을 판단할 거리가 될것 같아요.

가방정리를 잘하고 필요한 것만 챙겨서 가지고 다니면 심플하게 가볍게 들고 다닐수 있을텐데

저는 제 성격상 작은 가방하나에도 여러가지를 많이 넣어서 다니니깐 가방도 무겁고 빵빵하고;;;

여자들의 가방을 보면 그 여자의 심리나 그 여자의 성격이나 생활을 파악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방하나 가지고 다니다가 실증이 나면 또 다른 가방을 사게되고 집 한 장롱안에 전시되있을 가방들...

할부가 마저 끝나지도 않았는데 또 사게되는 여자들의 심리... 참 신기하죠^^

이 책은 여자들 자신이 봐도 재밌겠지만 여친이 있는 남자들이 보셔도 참 재밌을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