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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의 안방 글래머 다이어트 - 탄력 넘치는 섹시한 몸매 만드는 4주 홈 트레이닝
정아름 지음 / 비타북스 / 2012년 5월
평점 :
나의 다이어트 관념을 깨게 된 책이었다.
나름대로 통통66 체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77이 가까워 질수록 살을 빼야 되겠다는 다짐을 항상 마음속으로 해오고 있었고 내가 이 책을 접하게 된지는 다이어트 시작 후 3개월 만이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3개월하고 보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목표의 50%는 달성한 상태이다.
이 책을 조금만 더 빨리 접하게 되었더라면 70%까지 달성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다이어트 시작 3개월 동안 내가 살을 빼기 위해 노력한 부분은 소식(小食)이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좋다는 과일, 채소로 식단을 대체해 보기도 했지만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 무리수였기에 식단을 바꾸는 것 보다는 먹는 양을 줄이는 쪽으로 노력해 보았다.
가끔씩 즐겨먹던 치킨, 피자, 햄버거들도 안먹기로 마음을 먹고 먹는 양도 조금씩 줄여 나가며 체중조절을 해왔다. 어느 정도 위의 크기를 줄이니깐 많이 먹고 싶어도 음식이 들어가지 않는 그런 상태가 되었고 음식보다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것으로 공복을 채웠다. 운동을 병행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해서 목표체중 50%를 달성하게 되었다.
이 책은 운동을 병행하지 않는 나에게 많은 지침을 준 책이다.
마치 옆에 헬스 트레이너가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고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책의 제목처럼 ‘글래머 다이어트’ 여자들의 로망인 글래머한 그런 몸매가 될수 있을거라는 희망에 책을 의지하게 되었다.
책의 앞부분에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개선해야 될 생활수칙들 그리고 저자의 스토리가 있어서 앞부분을 읽으며 내 스케쥴러에 다이어트 수칙을 메모하게 되었다. 저자의 다이어트 스토리도 참 읽을만 했으며 나 또한 글래머한 저자의 몸매에 자극을 받게 되어 다이어트에 열등의식을 갖게 되었다.
책의 후반부에는 야외가 아닌 자신의 안방에서 손쉽게 할수 있는 운동들을 사진과 함께 게시해 두었다.
여러 가지 도구들과 방안의 가구를 이용해 쉽게 운동할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었다.
우리가 아는 상식으로는 운동은 헬스장, 야외공원 등등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만 하는 그런 고정관념을 깬 책이다.
집에서도 손쉽게 운동할수 있고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되기에 금전적인 부분에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부록으로 들어있는 ‘안방 글래머 다이어트 운동법’은 벽에 붙여놓고 보면서 하면 정말 좋은 아이템이다.
또한 책과 함께 다이어트 음료도 왔는데 그 음료도 운동중에 마시면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어 참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뜻하지 않은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현재 다이어트 중인 나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서적이었기에 매우 만족스럽다.